두산 상대 타율 5할인 이명기가 2번. 

결과 : 이명기 MVP. 



* 바로 동점 만든 1회말 

지나치게 높은 습도때문인지 제구에 애를 먹던 루친스키가 시작부터 4실점한 1회말. 

두산 상대로 강한 이명기가 첫 타석부터 안타. 



그리고 친정팀만 만나면 홈런 치는 양의지가 드디어 아홉수를 깨는 시즌 10호 투런을 날림. 

이제 홈런 아홉수 클럽 멤버는 꼴랑 권희동만 남았다. 



박석민 볼넷 이후 노진혁이 2게임 연속 홈런을 때리는가 했지만....

결과는 담장맞고 나온 2루타. 



강진성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결국 실점 직후 바로 동점. 



* 약속의 8회 

호미페한테 쓰리런맞고 3점 리드당한 8회. 

부상으로 빠진 노진혁의 대수비로 들어왔다가 첫 타석에 볼넷으로 출루한 지석훈. 



두산전에 겁나 강한 강진성이 1일 2깡. 



역시 두산 상대로 강한 알테어가 공을 엔팍 버뮤다존으로 보내면서 1타점. 



4타수 무안타로 겁나게 삽을 푸던 박민우가 결정적인 순간에 1타점 적시타. 



그리고 송구가 홈으로 가는 틈을 노려서 2루까지 들어가는데 성공. 



두산 킬러 이명기는 전진 수비를 뚫는 2타점 역전 적시타. 



결승타 치고 뿌-듯. 

종박하고 이명기가 같이 있는거 볼때마다 매니 라미레즈 드립 생각나서 웃겨 죽겠다. ㅋㅋ 



역전하고도 공격은 계속 된다. 

내내 무안타였던 나성범도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 



나성범의 안타때 3루까지 들어갔다가 아웃 판정받은 이명기의 비디오 판독 신청. 

결과는 깻잎 한장만큼 빨라서 원심 번복, 세이프. 

희한하게 이명기가 잘 하는 날은 비판 승률도 높다. ㅋ 

이거 말고도 1루에서 견제 아웃될뻔 했는데 비판으로 번복됨.  



홈런 아홉수 깨더니 추가 득점 올리는 적시타를 치는 양의지. 

이 팀이 함덕주를 이렇게 털어본 적이 언제였더라.....? 

내 기억에는 항상 호구였는데. 



바뀐 투수 상대로 10점 채우는 박석민의 라스트팡. 



* 승리투수 임정호 + 지석훈 수비 

줄줄이 나온 투수중에 유일하게 3자범퇴로 한 이닝을 책임진 임정호가 승리투수가 됐다. 

노진혁 대신 유격수로 나온 지석훈의 안정된 땅볼 수비. 



쓰리런 날렸던 호미페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 

김찬형 터널 수비 보다가 지석훈 나오니까 세상에 이런 안정감이 없네.  



마지막으로 오마산까지 내야 뜬공으로 정리하고 한 이닝을 마무리함. 

임정호는 우타자를 잘 잡는 날은 극강인데, 첫 타자 박건우를 땅볼 아웃시키길래 오늘은 긁히는 날이구나 

했더니 역시나 다음 좌타자 두명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 게임 스케치 

안그래도 습도때문에 제구가 안되서 투구수가 엄청 늘었는데, 6회 선두타자 정수빈이 끈질긴 승부끝에 

볼넷을 얻어내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루친스키. 

그걸 보고 대신 복수해주는듯이 공으로 정수빈을 콩 때리고 지나가는 양의지. 


습도가 미친 날이라 루친스키가 제구 잡는데 어려움을 겪을만 했고, 그 와중에 5이닝 먹어주고 6회까지 

올라온게 대단한 수준이었다. 

습도와 더위때문에 kt 쿠에바스는 마운드에 쓰러졌다가 3회에 내려갔음.  



박건우 타격하다가 넘어져있는데 쿨하게 뒤돌아보면서 공 달라고 하는 의지. ㅋ 



7월 16일 키움전에 9호 홈런치고, 6경기만에 바로 아홉수 깨버린 양의지. 

홈런 10개 중에 4개가 두산전에 나온걸 보면 역시 친정팀이 상대하기 편한가. 

시즌 1호도 두산 상대였고, 6월 9일에는 통산 150 홈런, 10일에는 이틀 연속 홈런으로 팀의 영봉패를 면하게 

해주더니, 이번엔 10호 홈런을 친정팀 상대로 치면서 7년 연속 10홈런 기록까지 세워버림. 



뭔가 멋있었던 장면. 

단타치고 수비 빈틈을 이용해서 단숨에 득점권까지 가는데 성공한 박민우. 




4년전 7월 31일에는 테임즈의 동점 홈런,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대역전을 했었는데, 하필 같은 날짜에 

경기 후반 빅이닝 역전승을 하다니 7월 31일에 뭐가 있나. ㅋ 


NC_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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