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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0.09.10. 알테어 역전 만루홈런.gif

by DreamTime™ 2020. 9. 12.



* 8테어 역전 만루홈런 

경기를 한방에 뒤집은 알테어의 역전 그랜드슬램. 

KBO 데뷔 후 첫번째 만루홈런. 시즌 22호.  



1군 타자들이 타순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지도 못하는 2군 출신 개쩌리의 타순 섞어찌개와 

주심놈들의 외국인 선수 길들이기 스트존때문에 고전하지만 않았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을지도 모르는 알테어. 



* 나성범의 결승 홈런 

동점홈런 쳐맞고 또 경기가 원점이 된 6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2루타. 



그리고 나성범의 재역전 장외 투런포.  

그러게 엔씨전에 이대은 내면 안된다니까.....나와서 잘 막는 꼴을 못봤는데. 



빅스타.....ㅋㅋㅋㅋ 



홈런교 교주를 찬양하는 신도들같은 더그아웃 어린이들. 



* 양의지 쐐기포 

양의지의 시즌 18호 솔로 홈런. 

아홉수 클럽도 제일 늦게 탈출하고 올해는 홈런 페이스가 별로라 20홈런 가능할까 했는데 

내 믿음이 부족했다.....8월말부터 겁나 물아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20홈런이 코앞임. 



더그아웃 들어가기전부터 세리머니한다고 허우적 허우적. 

새삼 느끼는건데 몇년 전하고 선수 구성이 참 많이 달라졌다. ㅎㅎ 



명기는 세리머니가 아니라 뭔 스트레칭하나....ㅋ 



슬슬 찬바람 불기시작하니까 다시 타격 페이스 올라오는데, 투수들도 양의지가 있을때와 

다른 포수가 있을때 다른걸 보면 의지가 우리팀이라 너무 든든하다.  

양의지가 플레잉 감독을 해도 돌바지보다는 나을것 같다는게 이 팀의 심각한 문제. 



* 나란히 홀드를 기록한 트레이드 2인조 

kt 핵타선을 상대로 간신히 1점차 리드에 박정수가 올라오길래 이거 막을수 있겠나 싶었는데 

삼진 한개 포함 삼자범퇴로 1이닝 무실점. 

얘는 롱릴리프로 긴 이닝도 먹을수있고, 연속 볼질로 털릴듯말듯 불안불안해도 결국 막는걸 

보면 진짜 신기하다. 



박정수의 홀드에 30%정도 지분이 있는 권희동. 

첫 타자가 우중간 가르는 코스로 장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그걸 잡아버림. 



임창민 다음 투수로 7회 1,3루 위기에 올라온 문경찬. 

시그니처인 뜬공 유도로 이닝 종료. 



코로나때문에 투수마다 개인 로진을 지참하는 걸로 룰이 변경됐는데, 로진 가져가는걸 깜빡한 

문경찬과 들어가는 길에 로진 챙겨주는 박석민. ㅋ 



8회에도 올라온 문경찬은 왠일로 뜬공 대신 땅볼 유도로 1아웃. 



두번째 타자는 삼진. 

잠실 엘지전에 1이닝 깔끔하게 막는건데, 포수와 유격수의 난으로 결국 역전 홈런 맞고 

그 후에 말말보 사건도 있어서, 문경찬 올라오면 제발 털리지말라고 응원하게 됨. 

감독이라는게 밤낮 선수탓만 하니 프런트의 양아들이 뭘 보고 배웠겠나. 



8일 롯데전부터 내려갈때 로진백 제대로 챙겨가는 투수를 못 봤다.......ㅋㅋㅋ  

이 팀이고 저 팀이고 죄다 로진 까먹고 다시 올라가는데 그 중에 문경찬이 제일 웃겼음. ㅋ 

이렇게 해서 이적 2인조 문경찬, 박정수가 2.1이닝 퍼펙트로 홀드 하나씩. 



신도들은 다 흩어지고 혼자 날갯짓중인 의지. ㅋㅋ 



양팀 합쳐 홈런 10개가 쏟아진 불꽃놀이 게임. 

18시즌 탱탱볼이 돌아왔나, 무슨 홈런이 이렇게 왕창 터지지. 





돌바지와 그 떨거지들이 사라질때까지 야구를 좀 멀리해야 되나. 

요즘 야구를 보는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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