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Play Ball !!

21.04.07. 대역전으로 시즌 첫승 (feat.나성범)

by DreamTime™ 2021. 4. 8.

 

 

6대1으로 지고있던 경기를 뒤집고 드디어 시즌 첫 승. 

 

선취점 올리는 홈런으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양의지. 

 

 

4회 투구수 76개, 1사 만루.  

전형적인 이재학 선발 경기의 대량 실점 위기에 보살로 실점을 막은 나성범. 

맨 눈으로 봐도 아웃이었는데 이걸 코앞에서 보고도 세입을 준 심판은 도대체 

눈을 어디에 달고 다니는거냐. 

다급하게 비디오 판독 신청하는 김태군의 리액션이 킬포였던 장면. 

 

 

다른 각도에서 보면 더 쩐다. 

이래서 우익에 나성범, 김성욱 세워놓으면 주자 억제 효과도 끝내주고 아주 든든함.  

 

 

작년 한화전에 소고기가 시전했던 외야 스트라이크 생각난다. ㅋㅋㅋ 

 

 

이재학이 쌓은 장작을 강동연이 터뜨리고 5점차가 되버린 6회, 에러로 출루한 

나성범을 들여보내는 양의지의 적시타. 

양의지 타격도 슬슬 살아나는건가. 

 

 

알테어의 투런으로 단숨에 2점차. 

얘는 뭔 삼진 아니면 홈런, 모 아니면 도야. 

 

 

그리고 7회 나성범의 쓰리런으로 드디어 역전!! 

1차전에 진짜 뭐같이 졌는데 2차전도 5점차가 되길래 개막 3연패인가 했더니 이걸 뒤집네. 

 

 

한점차는 불안하다 싶을때 8회 만루에 싹쓸이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나성범. 

무려 6타점 경기. 

MLB 진출 실패하더니 칼 갈고 나왔나, 왜 이리 잘하지. ㅋㅋ 

 

 

유격수가 왠일로 수비를 이렇게 깔끔하게 하나 했더니 지석훈이었다. 그럼 그렇지. 

프런트는 제발 김찬형 좀 포기해라, 지금 몇년째 수비 삽질이냐. 

퇘지는 노쇠화로 수비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김태진, 이상호는 타팀가고, 수비되는 내야수가 

씨가 말라가는데 육성은 안되니, 지석훈이 50살까지 뛰어야 할 판이다. 

 

 

9회에 특기인 뜬공 유도로 2아웃 잡고, 안타도 한개 맞더니 삼진으로 경기를 끝낸 문경찬. 

 

 

홈런 포함 6타점 경기를 한 나성범, 투런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어준 알테어. 

 

 

그리고 이 게임의 승자는 깔끔한 분식 회계로 이재학의 자책점을 왕창 올려주고 

승리투수가 된 강동연. 

이재학은 이제 팀에서 사라질 때가 됐다. 

자기가 무슨 귀족이라고 불펜은 절대 못하고 선발만 가능하다면서, 9년째 투피치에 

구속은 줄어서 직구는 똥볼, 체인지업은 배팅볼이 됐는데, 언제까지 팀에 민폐만 끼칠건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