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외국인 투수라 초반에 휘말리면 내내 고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1회부터
투런을 날려서 선취 득점 깔고 시작하게 해준 나성범.
로맥한테 동점 투런맞고 승투 조건이 날아간 강동연의 승리 투수 요건을 다시 부활시켜준
대타 전민수의 1타점 적시타.
빠따 포텐은 있는것 같은데 수비가 노답이라 지금으로서는 대타 역할이 최선인듯.
경기 후반 한점 더 도망가는 알테어의 솔로 홈런.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벌써 시즌 5호, 리그 홈런 단독 1위로 등극함.
이 양반 요즘 왜 이럼....그것도 하위타순도 아니고 5번 자리에서 매일 홈런이네.
혹시 로하스처럼 상위 리그 가려고 칼 갈고 있는거냐.....
프로 7년차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강동연.
1회 추신수 상대로 탈삼진.
4회 최주환 삼진, 김태군의 도루 저지로 단숨에 2아웃 잡고 이닝 종료.
5이닝 2실점 1자책, 4삼진, 투구수 76개로 첫 선발 등판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커리어 첫 선발승을 올린 강동연.
깔끔한 수비로 9회 첫 타자를 아웃시킨 지석훈.
2점차에 요즘 불안불안한 원종현 등판이라 첫 타자를 출루시켰으면 경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알수 없었는데, 이 수비 덕분에 좀 편안해졌다.
도대체가 내야 백업중에서 제일 수비를 잘하는게 40이 다 된 팀내 최고참이라니.
이 팀 외야의 바보 수맥은 언제 봐도 참 꾸준하구만....
이적생 중에서 작년엔 박정수가 통산 첫번째 선발승을 하더니 올해는 강동연이네.
항상 선발진에 구멍이 나 있는 팀이라 언제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미국 진출에 실패한 대신 국내에서 우상을 만난 성덕 나성범.
나성범이 받은 추신수의 싸인볼.
최신맥주...ㅋㅋㅋㅋ
나테의박에서 박은 빼야지, 뭐 한것도 없는데 또 깨져서 실종됐구만.
이마트에서 인수하더니, 홈런 나오면 빅보드에 일렉트로맨 그림이 뜬다. ㅎ
형들이 대세인 최근 야구판.
이제 감독의 시대는 가고 구단주들의 시대가 온 것 같다. ㅋ
프런트, 데이터 야구의 시대가 오면서 확실히 감독들의 존재감이 실종됐다.
2천년대 후반처럼 각 팀 감독들의 개성과 스타일이 뚜렷했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버렸음.
빵형한테 덴젤 워싱턴 닮은 미남이라고 극찬받은 알테어. ㅋ
빵형은 같은 호타준족과라서 그런지 작년부터 알테어를 엄청 좋아함.
개막전 패, 롯데전 루징하더니 기아전부터 4연승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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