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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미드

24 시즌4

by DreamTime™ 2010. 1. 26.





예전에 시즌4 보다가 쓴 포스트 취소.

시즌6을 달리는 현재까지 봤을때 최고의 본좌시즌인 시즌2와 맞먹을듯. 


물론 초기에 낯선 캐릭터들의 난입과 잭 바우어에 대한 태클로 뒷목깨나 잡으면서 봐야하지만 

대략 에피4 정도까지만 인내심을 발휘하면 그 이후부터는 시즌끝날때까지 놓을수가 없다.

내용스포에 장면스포까지 다 당했던 에피7 끝부분 토니형의 귀환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막상 보다보면 으악 소리 나오면서 박수를 치게 만들더라.

에피8부터는 '내일을 향해 쏴라'를 연상케 하는 잭과 토니 콤비의 활약때문에 정말 광속으로 달릴수 있음.

24 특징이 짝수 시즌은 꼭 핵무기가 등장한다는 것인데, 시즌2에 이어서 또 핵폭탄이 등장하지만 

시즌2와는 전혀 다른 플롯으로 마지막 에피까지 X줄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스릴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4시즌의 엔딩은 전체 시즌 엔딩중에서 단연 최고라 하겠다.

개고생해서 핵폭탄을 막았더니 중국정부에서는 납치하려고 들지, 미국정부는 납치되면 기밀이 샐까봐 

암살자나 보내지...

결국 죽은걸로 위장하고 이른 새벽에 부랑자처럼 길을 떠나는게 마지막 장면인데 보는 사람에게 

정말 오만가지 버라이어티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이 엔딩이 시즌5의 충격적인 오프닝과 연결. 

개인적으로 시즌5는 4에 비해 딱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후반부의 미칠듯한 몰입도는 정말 최고라고 본다. 


시즌5가 24 최고의 걸작시즌으로 꼽힐만 하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어지는 개막장 시즌6......ㅡㅡ;

지금 초반부를 달리고 있는데 이건 김빠진 맥주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몰입이 안되는 시즌은 처음이네. 진정한 막장의 진수를 보여주는 6시즌.



24가 만들어낸 최고의 커플 토니와 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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