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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POI

퍼오인 404 리뷰

by DreamTime™ 2014. 10. 16.





* 스포주의





이번 번호는 말콤과 트레이시 남매. 

편모 가정인데 엄마가 불법 무기소지 혐의로 감옥에 있는 관계로 아이들은 각자 위탁 가정에 맡겨진 상태.





학교에 결석한 아이들의 자취를 따라가다가 마약 조직의 총격전 현장을 발견한 리스. 

아르메니안 마피아와 도미닉의 마약 조직간의 분쟁인데, 여기서 마약 거래 대금만 감쪽같이 없어짐.

총격전 현장을 목격한 남매가 돈을 가져갔는데, 그 덕분에 양쪽 조직에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아이들의 지하철 카드 사용 기록을 추적해서 남매를 찾았다가 눈앞에서 놓친 핀치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일라이어스와 비밀 회동을 한다.





리스는 형사, 핀치는 교수가 된 상황이 뭔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인지 추궁하는 일라이어스.

생존 본능과 명석한 두뇌로 조직의 보스가 된 인물이라 그런지 역시 상황 파악 능력이 예리하다. 

 




감시 시스템의 존재는 모르지만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는걸 직감한 일라이어스. 

(크아....이 장면 너무 맘에 든다. 배우들 연기와 배경 음악만으로 긴장감 극대화.)





총격전 현장에서 만난 DEA 요원은 리스의 근무지까지 따라와서 수사 협조를 요청하더니, 도미닉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마약 단속국에도 있다는 정보를 준다. 





.......그러더니 리스와 쇼가 도미닉의 조직에 쫓기는 남매를 구하는데도 나타나심. 


남매가 돈을 가져간 이유는 감옥에 간 엄마를 석방시켜줄 유능한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가난한 흑인 남매라고 무시당할까봐 로펌에 찾아가기전에 훔친 돈으로 괜찮은 옷부터 사입을 정도로 영리함.  





이 말콤이란 녀석은 정말 머리가 좋다. 

DEA 요원이 증거물로 마약 조직의 돈을 요구하자 가방을 넘겨주는데, 이미 돈은 다른 곳에 숨겨둔 상태.

하지만 결국 리스의 설득으로 돈을 숨긴 곳을 털어놓게 되고, 돈은 DEA 요원이 가지러 가게 된다. 





그 와중에 쇼는 총격전에서 살아남은 도미닉의 똘마니가 탄 구급차를 빼돌려서, 도미닉을 잡을 방법을 찾는다. 





부상당한 똘마니를 끌고 다니다가 어느 지하실에 수갑으로 묶어놓고, 추적기를 달아놓은뒤 도망가게 해줌. 

(핀치, 퍼스코, 리스한테도 추적기를 달아놨다는데, 이유가 뭔지.....ㅋ)





어째 낌새가 이상하다 했더니 DEA 요원이 바로 도미닉의 첩자였다. 

자기가 돈을 갖고 튀려고 고의로 핸드폰까지 두고온 상태라 도미닉 패거리들은 여전히 남매를 쫓아다니고, 

요청했다던 DEA 지원은 나타나지 않고 설상가상. 

 




사람좋게 멍때리고 있다가 통수맞은 배신감을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애들을 데리고 무사히 건물을 탈출

해야하는 미션을 수행중인 리스와, 엄마를 감옥으로 보낸 불법 무기는 사실 자기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구했던 거라고 고백하는 말콤. 





사면초가의 리스를 도와주러 퍼스코가 달려오지만 도미닉 패거리들은 계속 나타나고...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말콤이 링크를 따라가는걸 막고, 자기가 대신 인질로 잡히는 리스. 

(401에서 링크를 잡아넣은게 라일리 형사인 관계로, 리스는 링크와 도미닉의 조직원들에게 찍힌 상태)





쇼가 풀어준 똘마니가 찾아간 곳은 도미닉이 마약을 숨겨두는 장소. 

대량의 마약을 찾아낸 쇼는 리스를 풀어주는 것과, 남매를 건드리지 않는 조건으로 링크와 협상을 한다.  

그리고 약속을 이행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똘마니를 돌려보냄. 





남매가 같은 위탁가정에 들어가도록 해주고, 엄마를 감옥에서 빼내줄 변호사를 말콤에게 소개해주는 리스. 

(조만장자 핀치의 현질러 시절이라면 이것보다 더 화끈하게 도와줬을것도 같지만...) 





지하철에서 다시 만난 두 할배들.

핀치는 세상이 변했다는걸 인정하고, 달라진 세상에 대한 조언이라며 일라이어스에게 웰스의 '투명인간'을 

건네주는데, 그 안에는 쇼가 찾아낸 도미닉의 마약 저장고 위치를 적은 메모가 있다.

일라이어스 VS 도미닉 조직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듯....





이 할배들 나오는 장면은 그냥 최고였다..... 





404는 'Brotherhood'보다 'Double-Cross' 정도가 더 어울렸을것 같은데....

다음은 통수의 장본인들. 


리스와 남매를 엿먹이고 돈 가지고 튀려던 DEA 요원은 역시나 조직에 잡혔고, 전부 설명할테니 보스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방금 네가 만난게 보스다"

쇼가 내내 끌고다닌 그 똘마니가 바로 '도미닉'이었다. 

도미닉의 첫 등장은 일라이어스와 루트가 처음 나왔던 에피와 여러모로 구성이 비슷하다. (뒤통수...) 





도미닉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온데다 생각보다는 포스가 덜해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 녀석은 머리가 엄청

비상한게, 일라이어스가 높이 평가할만 하다. 

말콤의 엄마를 감옥에서 빼내주고, 그게 도미닉이 한 일이라는걸 알려줘서 자기 조직에 제발로 찾아오게 하라고

링크에게 명령을 내리는 도미닉. (머리좋은 조직원을 수집하는 수완까지...ㄷㄷㄷ)

링크라는 놈은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일라이어스의 조직에서 스카페이스 정도의 위치를

담당하고 있는것 같으니 앞으로도 계속 보게 될듯. 







그리고 도미닉의 첫 등장 포스를 제대로 깎아드신 주범인 두 할배들....


사실 404를 보고나서 기억에 남는건 이 두 할배밖에 없다. 

"Something has changed, Something fundamental."

일라이어스가 이 얘기할때 진짜 소름 돋는다. 이 장면 한 10번은 돌려봤나....

역시 배우는 외모고 뭐고 일단 연기가 되어야한다. 별것 아닐수도 있는 장면이 할배들 연기력 하나로

에피소드에서 제일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됐으니 말이지. 





"이 싸움에서 패배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와, 이 할배들 진짜 포스가.... 

일라이어스 아재, 세상이 어떻게 바뀐건지 관심갖지 말란 말이오....그러다 죽는수가 생겨. ㅠㅠ 

이 사람은 젊었을때부터 생존에 특화된 사람이니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굳이 이번 시즌에

그동안 출연이 뜸했던 일라이어스 카드를 꺼내든 이유가 영 불안하다. 

핀치가 도미닉 문제를 일라이어스에게 맡긴 분위긴데, 인사부 떡밥을 해결하면서 카터를 빼버렸으니

이번엔 도미닉 떡밥을 해결하면서 일라이어스를 아웃시키는게 아닐지.

안그래도 이 아저씨 인기있는 배우라 엄청 바쁜걸로 아는데......;ㅁ;


일라이어스보다 약하긴 하지만 도미닉을 직접 상대한 쇼의 사망 가능성도 높아졌다. 

(내가 볼때, 쇼는 제작진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캐릭터라 살려둘 것도 같지만)

누굴 죽이겠다고 예고하면 충격이 덜할줄 알았는데, death flag을 여기저기 막 꽂아놓으니 

누가 죽을지 알수가 없어서 더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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