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Movie/POI

퍼오인 406 리뷰

by DreamTime™ 2014. 10. 30.

 

 

* 스포주의.

 

 

 

왠지 브레이킹 배드와 퍼오인의 조인트 에피를 보는것 같았던 406. 

 

브배의 월터하고는 분위기부터 다르지만 어쨌든 이번 넘버가 안경에 콧수염에 이름까지 월터라서, 볼때마다

브레이킹 배드가 생각났다. 남들에게 무시당하는 소시민의 일상을 영위하는것도 브배 초기의 월터 화이트와 

비슷하기도 하고. 

 

 

 

 

게다가 브배의 그레첸이 나와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고...사실 이분은 전에도 퍼오인에 나오신 적이 있다. 

 

 

 

 

310에서 뒷모습과 목소리만 나왔던 심리 치료사가 바로 406에서 핀치의 썸녀. 

 

 

 

 

이번 넘버인 월터는 가족도 친구도 없고 인간관계에 서툰 보험회사 직원. 

짝사랑하는 동료 여직원의 오빠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 흉내를 내면서 사건을 조사하러 다니는데, 

형사 노릇할때 쓰는 가명이 Jack Forge....장난하나. (forge는 위조, 가짜를 의미)

 

 

 

 

가짜 형사 월터가 사건을 조사하는 근거는 투신자살 현장에서 주운 피해자의 핸드폰.

(정확히 말하면 피해자 핸드폰의 SIM 카드)

 

 

 

 

자살한 트럭 운전사와 가장 통화기록이 많았던 공항 화물관리 담당자를 찾아갔다가 살인, 방화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던중 도와주러 달려간 리스와 마주친 월터. 

 

 

 

 

살인 방화사건 조사 겸 넘버도 보호할 겸 월터의 형사놀이에 장단을 맞춰주면서 정보를 캐내는 리스. 

 

 

 

 

자살한 트럭 운전사가 운반하던 물건은 대량의 차세대 중화기인데, 당연히 이걸 노리는 사람도 많고, 

따라서 이것과 연관된 투신 자살 사건을 캐고다니는 월터를 노리는 사람도 많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당할뻔한 월터를 구해낸 리스와 쇼. 

 

 

 

 

결과는 실패였지만 어쨌든 간만에 마음에 드는 장면. 

퍼오인 액션은 1시즌 이후로 계속 폭망이라 최대한 생략하는게 작품에 도움이 될것 같드아....

 

 

 

 

월터를 구해낸 후, 감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괴한들이 두고간 고성능 신형 무기를 조사하는 리스와 쇼. 

수퍼 영웅 숭배자인 월터는 리스가 진짜 경찰이 아니고, 도시 전설로 유명했던 'Man in the suit'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기 시작함.  

 

 

 

 

안전을 위해 경찰서 심문실에 숨겨놓은 월터와 중화기를 탈취하러온 일라이어스의 부하들. 

 

 

 

 

 

일라이어스를 만나 사건의 전말을 알게되는 리스. 

시카고의 무기 제조업자가 공항 화물 담당자와 짜고 아무것도 모르는 트럭 운전사를 시켜 중화기를 뉴욕으로

밀반입 시키는데, 자기가 뭘 운반하는지 알게된 트럭 운전사는 무기가 가득 든 트럭을 어딘가에 버리고 도주.

핸드폰 SIM 카드의 GPS 정보에서 트럭의 위치를 찾아내려는 무기 제조업자에게서 도망치려다가 운전사는 

추락사하고, 문제의 핸드폰은 월터가 가져가게 된 상황이다. 

뉴욕 마피아의 세력 균형이 파괴되는걸 원치 않는 일라이어스는 다른 조직이 중화기를 뉴욕에 대량 밀반입

하는걸 막기 위해서 월터가 갖고 있는 트럭 운전사의 SIM카드를 찾으려고 한다. 

 

 

 

 

퍼스코가 데리고 있던 월터를 납치한 무기 제조업자는 핸드폰 GPS 정보를 이용해서 트럭의 위치를 찾아내고

월터를 죽이려고 하는데....

 

 

 

 

구하러 달려오긴 했으나 쪽수와 화력에서 심하게 밀리는 리스와 퍼스코. 

 

 

 

 

이때 시기 적절하게 등장하는 스카페이스와 일라이어스의 부하들. 

(.......스카페이스 왜이리 멋진게냐)

 

 

 

 

총격전의 와중에 리스를 구하고 대신 총을 맞은 월터. 

 

 

 

 

직장내에서 존재감도 없고 무시당하던 월터를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리스. 

 

 

 

 

'Man in the suit'가 사라진 뒤 범죄가 급증하자 자기가 그걸 막아보려고 형사 흉내를 냈다는 월터. 

"하지만 Man in the suit가 완전히 사라진게 아닌것 같네요."

 

 

 

 

중화기 뉴욕 밀반입의 배후는 역시 도미닉. 

일라이어스는 무기를 미끼로 도미닉을 끌어내서, 총기를 전부 폐기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둘이 생각보다 빨리, 좀 시시하게 만나게 된것 같아서 약간 실망이다..

 

 

 

 

학회때문에 홍콩에 가게 된 핀치는 학회 주최자와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나게 되는데....

 

 

 

 

의외로 쉽게 가방을 되찾게 된다. (뭔가 핀치답지 않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알고보니 진짜 강도가 아니라 핀치의 사주를 받아서 학회 주최자의 가방을 가져다가 그 안에 든

노트북에 뭔가를 설치해놓음. 

 

 

 

 

이유는 이 수학자가 설립하는 회사에 자금을 대는 배후가 그리어이고, 이 사람이 만든 미래 예측분석 

알고리즘에 사마리탄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임.

 

 

 

 

점점 악마적으로 변해가는 그리어와 사마리탄도 무시무시하지만, 그에 대항하는 핀치와 기계도

절대 만만치 않다.

목적 달성을 위해 상황을 조작하고 호감가는 상대까지도 속여야 하는 상황에 처한 핀치. 

악마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그 악마를 닮아갈 수밖에 없는데, 사마리탄을 상대하면서

앞으로 핀치가 얼마나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 

 

 

 

 

한국에도 사마리탄의 기지가 있었다.....그런데 의외로 수도권이 아니라 남해쪽이구만. 

사마리탄의 세력은 점점 커지는데 과연 이 떡밥을 언제까지 어떻게 수습할건가. 

일단 5시즌까지는 확정된 걸로 아는데, 이거 그 안에 다 마무리지을수 있을지. 

아니면 한 7시즌까지는 끌고 갈 건가....

(카비젤의 노화 속도를 감안하면 7시즌은 좀 무리일것 같은데 ㅡ.,ㅡ)

 

 

눈썹이 휘날리게 바쁘다보니 뒤늦게 정신없이 날림으로 쓰는 리뷰. 

다음주는 휴방이고 407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12일 오전에 방송. 

 

'Movie > PO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오인 408 리뷰  (4) 2014.11.20
퍼오인 407 리뷰  (2) 2014.11.13
퍼오인 405 리뷰  (4) 2014.10.22
퍼오인 404 리뷰  (3) 2014.10.16
3시즌까지 퍼오인의 공통적인 패턴  (2) 2014.10.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