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911 당시 바비 액셀로드의 행적이 밝혀진뒤, 법무 장관쪽에서는 은근슬쩍 이 사건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시도를 

하고, 척 로즈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속으로는 액셀로드를 잡는데 법무 장관을 이용할 궁리를 한다.  

"내가 혼자 밀림을 개척할때는 뒤에서 구경만 하더니, 이제 엘도라도가 보인다 싶으니까 약탈에 끼워달라고?"



한편 911 테러 당시의 비리를 들킨 바비는 

가족과의 외출때 차에 욕설 페인팅 테러를 당하는가 하면, 분노한 군중이 AXE로 몰려와 시위를 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인기있는 인물이었던 바비에 대한 대중들의 증오와 혐오는 점점 더 커져간다. 



그리고 2회에 바비가 명명권을 차지했던 이즈 홀의 관장이 찾아와 건물의 이름을 다른걸로 짓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는데, 바비는 건물 보수에 기부했던 1억 달러에 3개월치 이자까지 돌려주면 된다는 완곡한 협박으로 

이 제안을 거부한다. 

(테러로 엄청난 인명이 죽어가는동안 돈벌이나 하고 있었던 사람의 이름을 건물에 붙이고 싶진 않겠지.) 



드디어 경찰 연금 펀드 관리자도 AXE에서 투자 자금을 빼기로 결정한다. 

그럴수밖에...911 테러때 제일 많이 희생된게 경찰과 소방관들인데, 바비는 그 테러를 이용해서 돈벌이를 했으니. 

폭로 기사 이후 이 사태를 예상했던 바비는 순순히 투자 자금을 돌려주는데 동의. 



일부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의 이탈 현상도 일어난다. 

이들은 AXE가 침몰하는 배라고 생각하고, 같이 망하기 전에 탈출을 결정.



그리고 파우치의 해고와 도니 문제때문에, 미약하나마 왝스도 바비에 대해 불안감을 갖기 시작한다.   

처음엔 난공불락으로 보였던 바비 액셀로드의 철옹성이 서서히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검찰은 Kemlot의 내부거래 증거가 되는 대화를 녹취하려고 하지만, 바비와 도니가 도청 방지 장치가 된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바람에 확실한 증거를 잡는데 실패한다. 



Kemlot 거래가 검찰과 바비의 대결에 중요한 분수령이라는걸 잘 아는 도니는 부담감에 짓눌려 웬디에게 속내를 

일부 털어놓긴 하지만, 이중 첩자 노릇을 수행중이니 당연히 전부 털어놓지는 못하고 



Kemlot 주식 180만주에 대한 매입 주문을 한뒤 동료에게 80만주에 대한 추가 주문을 부탁해놓고, 도청 장치가 

달린 옷을 벗어놓고 아무도 모르게 회사를 나선다. 

(내부거래라는게 확실한 주식을 매입했으니, 검찰쪽에서는 이제 증거와 증인만 확보하면 되는 상황. 그런데 

Kemlot 건을 검찰에 넘기는건 바비가 도니에게 지시한 일이고, 그 이유는 10회에 나옴.)



뭔가 이상한 도니의 태도에 걱정이 된 웬디는 도니를 찾아나서지만 핸드폰까지 두고 나가서 연락 두절 상태. 



911때 소방관이었던 형제를 잃은 라라의 형제들은 라라에게 바비와 헤어질 것을 권유한다. 

(파일럿에도 나왔듯이 라라의 집안은 대대로 소방관, 경찰, 간호사였고, 그래서 이 가족은 911 테러를 돈벌이에 

이용한 바비에게 분노할수밖에 없다.)



경찰과 소방관들을 빡치게 만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수있는게 라라의 레스토랑 사건. 

8회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하고 한참 잘 나가던 라라의 레스토랑은 소방법 위반으로 폐쇄된다. 



자본가에게 우호적인 성향이 있는 윌콕스 판사가 빌 스턴 사건의 심의를 맡게되자, 척은 미리 판사를 찾아가 

분위기 파악을 시도하는데, 판사가 바비 액셀로드에 대한 도청을 재차 거부하자 척은 재판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됨. 

(ER의 닥터 그린이 윌콕스 판사로 등장...)



웬디의 의뢰를 받았던 헤드 헌터가 AXE로 찾아와 자신이 알아봐준 일을 할것인지 묻자, 웬디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만 떠날수는 없다면서 제의받은 일자리를 거절한다. 

(헤드 헌터가 전편부터 뭔가 요상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이번엔 대놓고 웬디에게 불륜을 암시하는 제안을 하는데 

웬디가 단칼에 거절하긴 했지만, 이 일이 나중을 기약하는 떡밥이 될수도 있겠다.)



척과 바비의 대결은 와이프들의 대립으로 이어진다. 

척이 바비와 가족들, 주변인들의 인생까지 망치고 있다면서 라라는 웬디에게 척이 바비의 뒤를 쫓는걸 그만두게 

해달라는 암시를 하지만, 웬디는 남편의 일은 자기와 상관없다면서 이를 거부한다. 

각자 입장이 다른 두 여자의 기싸움이 암사자와 암호랑이의 대결을 보는듯했던 장면. 



Kemlot이 Far Ease P&C에 인수된다는 오피셜이 뜨면서 Kemlot 주가는 폭등하고, 확실한 내부 거래의 꼬리를 

잡은 검찰은 증인인 도니를 데려다가 증언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도니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 

톨게이트를 통과할때 사용하는 차량 인식기를 이용해 도니를 잡으려는 시도는, 도니가 인식기를 다른 차와 

바꿔치기 하면서 실패로 돌아가고, 척과 코너티는 뚜껑 열림. 



도주중인 증권맨의 용의주도함에 자극받은 척은, 검찰도 헤지 펀드 매니저들이 위험을 줄이는(hedge)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더니, 전에 남부 검찰 소속이었다가 동부로 전근한 와틀리 검사를 찾아간다. 



와틀리 검사는 윌콕스 판사가 총기 운송죄로 재판을 받은 피고인에게 과도한 형량을 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비밀리에 윌콕스 판사의 뒷조사를 시도했었는데, 척이 이를 막은 적이 있다. 

척은 와틀리를 찾아가 윌콕스 판사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라고 지시한다. 



9회의 제목은 'Where the Fuck is Donnie?'.

바비의 해결사조차도 도니의 행방을 찾지 못하지만, 최소한 검찰에 잡힌건 아니라는 확인을 해준다. 

왝스와 해결사도 도니가 이중 첩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것 같기는 한데,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비만 

알고있고, 그건 10회에 밝혀진다. 

바비 : 이건 위험 관리(hedge)가 전혀 안된 일이야. 잘못 되면 우린 다 끝이라구. (아, 이런 개색ㅎ...)



바비는 소방관들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소방서를 찾아가 그럴듯한 연설을 늘어놓지만, 그 일은 소방관들이 

라라가 운영하는 농장을 초토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결국 라라는 앞으로의 투쟁에서 약점을 없애기 위해 레스토랑과 

농장을 전부 매각하기로 결정한다. 

911 테러때 충격받고 무감각한 상태에서 자기가 제일 잘하는 일을 한것 뿐이라는 바비의 이야기는 진심인지 

가식인지 확실치 않다. (와이프한테만 한 얘기니까 진심인것 같기도 한데...)



검찰과 바비의 추적을 따돌리면서 방황하던 도니는 마음의 평화를 찾기위해 'Guru Ash'를 찾아간다. 

거물들의 싸움에 이중 첩자로 이용당하는 중압감을 견디지 못해 도망친 도니는 힘없는 보통 사람의 모습을 

대변하는것 같아서 보는 입장에서 속이 좋지 않았다. 



도니의 신용카드 사용 기록으로 드디어 검찰은 도니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고, 그 근처에 'Guru Ash'가 있는걸 

발견한 척은 도니가 제발로 돌아올거라고 확신한다. 



사건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척을 보면서 웬디는 척이 액셀로드 사건에서 손을 뗀게 아니라는 의혹을 

갖기 시작함. 



바비는 버스가 고장나서 발이 묶인 시위대 전원에게 리무진을 제공하고, 자신을 비난하면서도 리무진은 

거부하지 않는 시위대를 비웃는다. 



뭔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듯한 도니는 웬디에게 전화를 걸어서 웬디덕분에 자극을 받고 영적인 여행을 떠나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면서 감사 인사를 한다. 



제발로 검찰을 찾아간 도니는 바비 액셀로드의 비리에 대해 전부 털어놓겠다면서, 바비에게 뇌물을 받고 

Kemlot 내부 정보를 흘린 FDA 간부의 이름을 알려준다. 

증언을 하던 도니는 몸이 안좋다며 다음날 증언을 계속하게 해달라고 하다가...



갑자기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고 



옆방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척은 멘붕.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빌리언즈 작가들이 보여주고자 하는게 대체 뭘까. 

돈을 위해 어떤 비인간적인 짓도 불사하는 바비 액셀로드가 결국 멸망하는걸 보여주는 권선징악 스토리?

아니면 이런 XX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평생 구름위에서 잘먹고 잘산다는걸 보여주려는 뒷목 스토리인가. 

액셀로드의 반대편에서 서있는 척 로즈도 순수하게 정의를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드라마의 

흐름은 바비보다는 척에게 감정 이입을 하도록 몰고가고 있는데, 도대체 작가들의 의도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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