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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4.14. 김영규 3승 + 이맛현 콤비 홈런.gif

by DreamTime™ 2019. 4. 16.


부제 : 롯데전 스윕 - 리그 단독 1위 



* 김영규 3승 

2회 위기를 병살 유도로 넘기는 영규. 



4회 만루 위기에서 외플로 이닝 종료. 

신인 투수 풀타임 첫해라 슬슬 체력 문제가 나오는건지 일요일 경기는 유독 위기가 많았다. 



5회에는 2루타 하나 맞은다음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 

상대의 허를 찌르는 양의지의 볼배합과 포수의 리드대로 던진 김영규의 합작. 

네번째 선발 등판에서 김영규는 5이닝 무실점 3승. 



* 시원하게 터진 타격 

3차전은 1,2차전과 달리 오랜만에 타격이 터져서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다. 

롯데 선발 송승준의 천적 권희동의 선취 2타점 적시타. 

양의지, 나성범에 가려서 눈에 잘 안띄지만, 권희동이 찬스마다 쏠쏠하게 쳐주는 덕분에 경기가 쉽게 

풀린적이 많다. 15타점으로 팀내에서 양의지 다음 2위.  


MLB에서 오프너란 선발이 안정되기전 제일 실점 확률이 높은 1회에 불펜 최고 믿을맨을 내세워서 

한 이닝을 틀어막고 그 다음 진짜 선발이 나오는 개념인데, 롯데의 오프너 기용은 어째....

1회부터 평자책 7점이 넘는 투수를 내보내면 어쩌자는것인가. 



양의지 시즌 5호 홈런. 



이 각도에서 잡은 화면 엄청 멋지네. 



2점주면 형이 홈런 쳐주겠다는 분의 영규 선발등판일 성적. 

3/27 kt전 -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4/02 키움전 - 4타수 1안타 (2루타 1득점)  * 영규 패전 지움 

4/07 두산전 -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4/14 롯데전 -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이쯤되면 진짜 영규 양아버지급. 



영규의 공손한 하이파이브. 



때리려고 뒤에서 폼만 잡다 끝난 박비글. 

양의지가 엔씨에 온다고 할때 엔빠들이 제일 걱정한게 바로 이건데 생각보다 시시하게 끝났음. ㅋㅋㅋ 



이건 무슨 공포영화 포스터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이틀 연속 적시타로 타점올린 이우성. 

이런 페이스면 외야 한 자리는 한동안 이우성이 기회를 받을것 같다. 



전날 삼진때문에 빡쳤던 박석민, 분노의 홈런. 



홈런타자 폭행범 저 놈이 또....



* 손시헌의 저글링 호수비 

바운드를 잘못 잡아서 저글링 한번 하고도 여유롭게 주자를 잡은 손시헌. 



유격수인데도 나이에 따른 수비력 하락폭이 굉장히 적은 신기한 선수. 



* 경기 스케치 

사구던지고 사과의 뜻으로 정중하게 폴더 인사하는 서준원과 괜찮다고 손짓하는 양의지. 

후배는 예의바르고 선배는 훈훈하고 이 장면 보기좋았다. 



홈런치고 들어와서 자기를 영입한 플레잉 단장과 대화중인 양의지. 



3승 확정된 다음 동네 외국인 형한테 축하받는 영규. 



난간 돌아나가기 귀찮아서 옆구르기로 덕아웃을 빠져나가는 양거북과 똑같이 따라하는 지석훈. 



퇘지 2루타 치고나가서 공 맞을까봐 몸사리는건데 동작이 왜 저러냐고....ㅋ 



대체 이것은 무슨 상황인가. 

1) 홈런치고 들어와서 후배들에게 축하 강요.  

2) 정계 진출 야망이 있어서 팀원들 상대로 선거유세 예행연습.  

3) 똑딱이들에게 홈런의 기운을 전해주는중. (박민우, 이상호) 

전날 삼진당하고 퇘무룩하더니 타격 좀 살아나니까 또 개그 본능 나오는거 보소. 

퇘지는 개그 포텐 터질때 타격도 같이 터지는데 앞으로 기대해도 되나 이거. ㅋㅋㅋ 



김영규 다음에 나와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수훈투수로 선정된 신인 배민서. 

손민한 코치가 키우는 투수인데 제구를 좀더 다듬고 경험이 쌓이면 꽤 준수한 자원이 될것 같다. 



요즘은 정말 야구보는게 행복하다. 

작년은 무슨 정신으로 야구를 봤는지 기억도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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