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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10

20.10.16. 양의지 동점홈런 + 나성범 끝내기.gif * 19승에 실패한 루친스키 6이닝 2실점 6삼진으로 승리투수 요건 채우고 내려왔는데, 2년째 로테이션 한번도 안 거르고 고생한 루친스키의 20승보다 마무리의 30세이브가 더 중요했던 머저리 돌바지의 삽질때문에 승리투수 요건 날아가고 올해 20승 달성할 가능성은 더 낮아진 루친스키. 공 던지다 미끄러져서 마운드에서 자빠링. 뜬금포 두 방 맞고 2실점한것 외에는 안타 맞고도 잘 틀어막음. 6회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잡고, 시즌 20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루친스키. * 양의지 동점 홈런 돌바지의 삽질로 역전당한 8회말, 투런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든 양의지. 시즌 27호, 이 홈런으로 역대 포수 최다 타점인 108타점 기록. 동점 홈런 치고도 표정이 안 좋은 양주장. 돌바지가 발목잡고 끌어내리는 팀을 의.. 2020. 10. 17.
20.09.24. 엔씨 924대첩 : 6점차 뒤집기.gif * 추격의 시작 : 양의지-박석민 백투백 6점차로 지고있던 7회 양의지의 3점 홈런으로 단숨에 3점차. 작년 이맘때 1회초 실점 후 양의지의 홈런으로 바로 추격했던 엘지전 생각난다. 루친스키가 일찍 내려가서 불펜 왕창 때려붓고 역전승했던 그 경기. ㅋ 양의지 시즌 23호. 홈런 커리어 하이였던 18시즌과 타이 기록. 이제 한 개만 더 치면 올해 홈런 커하는 확정이고, 몇개까지 치느냐가 문제. 이날따라 세리머니가 화려했던 의지. ㅋ 박석민 백투백. ㅋㅋㅋ 이게 시즌 11호라니 그동안 엄청 부진하긴 했구만....10호가 7월 26일 kt전이었으니 무려 두 달간 홈런이 없었음. 홈런 한개씩 때리고 물 마시는 이맛현 듀오. 아무리 봐도 저 냉장고 내부를 선수별로 분리한건 신박한 아이디어인것 같다. * 약속의 8.. 2020. 9. 25.
20.09.17. 루친스키 15승 + 김성욱, 알테어 백투백.gif * 루친스키 시즌 15승 5회 위기를 탈출하는 탈삼진. 이재원까지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이닝 종료. 7회에 또 위기가 왔는데 딱 100구 채우면서 아홉번째 삼진 잡고 이닝 종료. 루친스키가 내려간 다음 이닝에 드디어 점수가 나면서 승리투수 요건이 완성됐다. 시즌 15승으로 2위 그룹과 2승 차이나는 다승 1위. 작년 불운의 에이스 시절과 비교하면 진짜 올해는 운이 따라주는듯. * 박민우의 결승타 8회 적시타로 드디어 팀의 첫 득점을 올린 박민우. 비글 교주 부흥회 세리머니인가. 자기가 내려온 직후에 타선이 바로 점수내는걸 보면서 표정 관리 안되는 루친스키. 마스크로도 숨길수 없는 진실의 광대. 16경기 연속 안타중인데 자동 고의사구를 당해서 시무룩해진 의지. ㅋ * 김성욱-알테어 백투백 홈런 9회 불.. 2020. 9. 19.
20.09.08. 1회 10득점 + 송명기 3승.gif * 1회 폭풍 10득점 첫 타점을 올린 이명기가 결승타의 주인공. 사구로 출루한 박민우가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는 바람에 선취점. 알테어의 내야 플라이 때 롯데의 실책. 투수가 안 비켜주는걸 보면서 에러나오겠구나 했더니 역시나....만약 여기서 2아웃 잡았으면 7점 정도로 1회말이 끝났을것인데. 이래서 에러는 만악의 근원이다. ㅎ 이건 무슨 개화(開花) 세리머니인가....뭐여 이게. ㅋ 득점 폭발하니까 신난 더그아웃 어린놈들. 롯데의 두번째 에러. 폭투로 주자를 2루까지 보내줌. 결국 이 에러가 두자리수 실점을 완성했다. 양의지의 라스트팡으로 1회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 팀 창단 이후 1회 최다득점 기록. 엔씨의 한 이닝 최다득점 기록은 16년 5월 6일 엘지전 4회 11득점이다. 1회 10점 내고 신난.. 2020. 9. 10.
20.09.01. 알테어 결승홈런 + 웃짤 모음.gif * 라이트 시즌 9승 평범해보이는 알테어의 호수비로 1회 위기 탈출. 연속으로 150대 찍으면서 삼진으로 2회 종료. 3회 최소 2루타성 타구를 나성범이 잡아주면서 1사. 강진성이 애매한 파울 타구를 잡아내면서 2사. 다시보니 털릴락 말락할 때 수비 도움 엄청 많이 받았다. 4회 삼진잡기 어렵다는 이정후 상대로 탈삼진. 85구로 6이닝 2실점 QS. 보통 6이닝까지 소화했을때 투구수가 100개 안팎이었던걸 감안하면, 투구수 관리가 엄청 잘된 편이다. 되지도 않는 코너웍에 신경쓰다가 자멸했던 엘지전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런게 낫지. 수범이도 이제 애아빠 됐으니 철 좀 들어야하지 않겠나.... * 알테어 결승홈런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는 알테어. 이번 시즌에 홈런 21갠데 8번일때 9개를 쳤으면, 이제 .. 2020. 9. 3.
20.08.30. 신민혁 시즌 2승 + 불펜 어벤져스.gif * 득점 과정 깻잎 한장 차이로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양의지의 2루타로 선취점. 예전 친정팀 SK만 만나면 작아지는 이명기의 고급 야구. 아니 근데 만루만 되면 왜 이렇게 잘 치지...신기하다. 나성범의 2루타로 알테어 홈인, SK 중계 플레이 미스로 박민우까지 들어옴. SK는 2년전에 우승했던 팀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누...하긴 18 엔씨를 경험해 보니 팀이 훅 가는건 정말 한 순간이었다. 양의지의 라스트팡으로 2회에 4점 추가. 이래놓고 계속 추가점이 안 나와서 이거 쎄 하다 했더니 역시나 투런, 솔로 홈런 두개 쳐맞고 한점차로 턱밑까지 추격당함. 8회말에 SK 천적 이원재의 3루타로 드디어 2점차로 도망감. 잘 했다고 이원재 머리 한 대 치고 지나가는 이명기. 이원재는 대주자 최정원 어린이로 교체... 2020. 9. 1.
20.08.29. 루친스키 13승 + 움짤 몇개.gif * 루친스키 시즌 13승 kt전에 5이닝 7실점하길래 좀 걱정했는데, 역시 에이스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걸 입증. 작년부터 올해까지 로테이션 한번도 안 거르고 꼬박꼬박 출전한 유일한 선발인데, 이 더위에 미친 습도에 한두번 안 털리면 사람이 아니지. 결국 7이닝 2실점으로 QS+ 달성하고 당당하게 승투 먹음. 구창모가 한달째 실종되고 이재학은 1군에서 쓸 급이 아니라 현재 선발은 루친스키, 라이트를 제외하면 전원 땜빵인데, 라이트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 계산이 서는 선발은 루친스키 하나뿐이다. * 양의지 통산 1,200안타 특유의 귀찮은 스윙 날리길래 에이 떴네 했더니 그게 안타. 그걸로 통산 1,200안타 기록세우고, 신라 천년의 미소같은 기왓장 웃음 작렬. * 알테어 시즌 20호 홈.. 2020. 8. 31.
20.08.21. 송명기 데뷔 첫 선발경기.gif 수비 라인업. * 송명기 프로 데뷔 첫 선발경기 15일 엘지전에 4.2이닝 던지게 하길래, 선발진도 구멍났겠다 이 기회에 선발 테스트 하려나보다 했는데 5일 후에 현실이 되었다. 터커 상대로 1K. 2K. 3K. 도루하는 주자도 잡고. 불펜 시절엔 주자만 나가면 새가슴이 되서 탈탈 털렸는데 이 여유로움은 대체 뭐냐. 네번째 삼진잡고 5회까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 완성. 5K. 5.2이닝 1실점 5삼진으로 첫 선발 경기 치고는 꽤 준수한 결과. 뜬금포맞고 1실점은 했지만, 주자가 나가도 흔들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경기 내용이었다. 90구 넘어가면서 급격히 힘이 빠지고 공이 날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앞으로 선발 수업하면서 경험치가 쌓이면 자연히 해결될 일이고. * 만루를 막은 홍성민 6회 2사.. 2020. 8. 23.
20.08.20. 메가포 경기의 다양한 장면.gif * 문경찬, 박정수 송별 행사 타팀으로 간 선수들이 첫 원정 올 때 해주는 기아 특유의 송별 행사. 여러 번 봤지만 이런 건 참 훈훈하고 좋다. * 장현식, 김태진 셀프 송별 행사 송별 행사때 나오는 또 하나의 볼 거리. 기아로 이적한 선수들의 셀프 송별 행사. 보기 좋은 장면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참 씁쓸하다. 둘 다 좋아하는 녀석들이었는데 어떻게 죄다 다른 팀에 넘기냐. ㅠ 그래도 장현식 표정 밝은건 보기 좋네. 기아 수비를 보니 김태진도 1군 콜업되면 내야 주전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던데 엔씨에서 백업하는것보다 선수 본인한테는 더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셀프 송별행사의 원조. 두산-기아전 홍건희 송별 행사 때 홍상삼의 친정팀 더그아웃 방문. ㅋ * 라이트의 분유버프 7승 중간에 좀 흔들리긴.. 2020. 8. 21.
20.07.10. 루친스키 8승 + 알테어 15호 홈런.gif * 부진해도 QS는 해주는 루친스키 1회부터 제구가 안되서 볼넷 파티에 안타 2개맞고 1실점하더니 결국 만루를 막은 루친스키. 하지만 투구수는 1회에 이미 34개. 이거 5회까지 갈수 있겠나 했더니.... 제구난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추가 실점없이 5회까지 94개로 버팀. 그리고 6회도 올라오더니 11개 더 던지고 결국 6이닝 1실점 퀄스하고 내려갔다. ㅋㅋ 역시 루친스키의 QS 본능은 대단함. * 루친스키를 도와준 호수비 경기 흐름을 바꾼 분수령이 된 장면. 이천웅의 적시타 때 2루에서 들어오는 주자를 중계 플레이로 아웃시킴. 중계 플레이로 엘지의 추가 득점을 차단한 3인방. 노진혁의 악송구를 점프 캐치해서 태그로 주자를 아웃시킨 강진성. 강진성이 1군에서 자리를 못 잡았던 이유가 수비였는데, 올해 1.. 202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