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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85

19.05.14. 루친스키 3승 + 김태진 4타점.gif 선발은 잘 던지고 타격이 터져서 오랜만에 이상적으로 이긴 경기. * 루친스키 3승 / 홈 첫승 일단 스트존 파악한뒤에 존 구석구석으로 찔러넣는 빠른 승부를 주문하는 양의지와 제구쩌는 루친스키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최정도 삼진. 1회에 요상하게 주자 출루시킨뒤에 1실점한것 외에는 6이닝 동안 무실점. 7이닝 1실점 3K 88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7경기 연속 퀄스중) 루친스키-양의지 배터리가 제일 끝내줬던게 바로 김강민 삼진이었는데 일단 초구는 스트 꽂고 타자가 생각할 틈을 안주고 2구도 그냥 꽂아버림. 계속 존에 낮게 깔리는 스트를 던지다가 비슷한 떨공던지니 뱃이 끌려나와서 파울. 그리고 마무리는 의표를 찌르는 높은공으로 삼진. 올해 최소한 리그 최고의 포수와 리그 탑급 선발 한명은 확보한것 같다.. 2019. 5. 15.
19.05.10. 김찬형 끝내기.gif (feat.손시헌) 부제 : 2차전 대참사를 예고했던 1차전 끝내기로 간신히 똥줄승은 했지만 흐름상 루징을 예고한 1차전을 보고 빡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겼으니 움짤은 다 만들어놨는데, 2차전을 보고 얼탱이가 나가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 어쨌든 타격 하나는 시원하게 터졌었던 1차전. 모처럼 사람 구실한 박석민의 홈런. kt전 연속 에러, 기아전 끝내기 삽질로 한동안 엔씨팬들의 역적이었던 강진성의 홈런 포함 멀티힛 경기. 세상에 김성욱의 장타가 터지다니 이거 실화냐....심지어 멀티힛에 번트도 성공함. 올해는 수비도 안되고 지타밖에 못하는데 그것도 가끔 날잡아서 타격터지고 나머지는 삽질하는 퇘지에게 그분이 오신날. 엔씨 타선의 만루는 무득점이지만 남의 팀 만루는 엔씨 폭망의 지름길인데.....무사 만루에 병살잡고 단 1실점으로.. 2019. 5. 12.
19.05.04. 비글 주장의 품격.gif 부제 : 그래도 야구는 계속된다 * 13시즌을 다시 보는듯했던 이재학 마구 수준의 체인지업으로 삼진잡고 이닝 종료. 투수는 잘 던지고 포수는 잘 잡고. 6회까지 투구수 64개로 8회까지도 충분히 갈것 같았는데, 6회 병살 수비때 그만 발을 잘못 디뎌서 다리 부상...13시즌을 다시 보는듯한 호투를 하던 이재학도 결국 부상 이탈. ㅠ 진짜 올해 부상 악재는 끝도 없다. 어떻게 이러냐...;;; * 타격이 터지기 시작한 7회 전날 나성범의 부상 충격의 여파인지 2차전도 내내 타격이 답답하다가 드디어 7회부터 혈이 뚫렸다. 손시헌의 안타(실은 김선빈의 에러)로 주자 출루. 그리고 아무도 예상못한 김성욱의 결승타. 홈에 송구된 틈을 타서 2루를 노리던 소고기는 송구가 또 빠진 틈에 3루까지 진출. 그리고 추가 .. 2019. 5. 6.
19.05.03. 나성범 통산 1000안타+백투백.gif *노진혁-손시헌 백투백 * 나성범 통산 1000안타 * 김영규 선발경기 양의지 홈런 시즌8호. 홈런 단독 1위. * 경기전 모습 2019. 5. 6.
19.04.12. 나성범 끝내기+정범모 홈런.gif 부제 : 범모데이에 승리하면 엔뽕이 두배 * 나성범 통산 첫번째 끝내기 양팀 선발의 명품 투수전으로 득점력이 바닥치고 연장전으로 가기 일보 직전이던 9회말... 권희동의 안타 출루 이후 나성범의 끝내기가 뙇....!!!!! 양의지가 담으로 빠지고 퇘지는 부진하고 타선이 1.5군 수준이라 나성범이 해결못하면 얄짤없이 연장가는거였는데 그 낮은 공을 걷어올려서 권희동을 홈까지 들여보냄. 이 끝내기가 정말 대박인게 만약 연장전까지 갔으면 한줌밖에 안되는 필승조들이 줄줄이 나와서 과부하가 가중됐을텐데 루친스키 다음 배재환까지만 쓰고 경기를 끝냈다. 정말 놀라운건 이게 나성범의 프로 통산 첫번째 끝내기임. ㅋㅋㅋ 예전엔 끝내겠다는 마음만 급해서 붕붕대다가 떨공삼으로 연장전 갔을텐데 많이 달라지긴 했다. 광란의 세리.. 2019. 4. 13.
19.04.11. 최성영 9K 선발승+이상호 인생경기.gif * 최성영 9K 선발승 부상때문에 빠진 버틀러의 땜빵 선발로 나온 최성영의 삼진쇼. 1K. 2K. 3K. 4K. 5K. 6K. 7K. 8K. 9K. 5이닝 9삼진 2실점으로 올해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됨. * 이상호 인생 경기 손시헌이 던진 공을 잘 받아서 주자 태그로 이닝 종료 시킴. 5회말 첫번째 호수비. 5회말 호수비 뒤에 홈 선택으로 실점을 막음. 이상호의 호수비와 양의지의 여유로운 태그의 조화. 유사 포수들이면 저 정확한 송구와 널널한 타이밍에도 공 흘려서 실점했을듯. 역시 든든한 양의지와 이날따라 호수비가 쏟아진 이상호. 9회말에는 호수비로 병살잡고 경기를 끝내버림. 야수쪽에서는 이상호가 다 살려낸 경기. 1회 3점내고 잘 안풀리는 경기였는데 호수비로 틀어막으면서 간신히 이겼다. 2차.. 2019. 4. 12.
19.04.07. 잠실 두산전 첫 스윕.gif (의지 시리즈) * 2차전 - 약속의 8회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이다) 한점 뒤지고 있던 8회에 3득점하면서 역전. 박석민,모창민의 연속 안타-두산의 송구 에러때 대주자 이상호의 홈 쇄도로 동점. 권희동의 2루타로 한점 추가, 이원재의 진루타 뒤에 대타 양의지의 고급야구로 2점 리드. 한점 추격당했지만 원종현이 9회를 마무리하면서 두산전 위닝 확정. 2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노진혁. 한 이닝에 무너져서 4점을 주긴 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6회까지 막아줘서 역전의 기반을 만든 이재학. 외인 두명은 리그 적응중이고 토종 선발 두명은 1군 첫해다보니 양의지에게 휴식을 줄만한 날이 이재학 선발때 뿐이라, 베탄코트 복귀전까지 재학이가 범모하고 배터리를 해야할듯. 안됐지만 고참인 딸기가 당분간 고생 좀 해야겠다. ㅠ .. 2019. 4. 8.
19.04.05. 루친스키 첫승+4홈런.gif 부제 : 안타는 쓰레기 * 루친스키 7이닝 무실점 두산전 직전까지 2경기에서 볼넷 10개, 사구 3개를 기록하고 한화전은 8실점 후 3회 조기 강판으로 팀 패배와 불펜 과부하의 원인제공자였던 루친스키가 잠실에서 의외의 호투에 이닝까지 먹어줌. 2K. 3K. 4K. 7이닝 무실점 5삼진에 제일 놀라운건 볼넷이 한개밖에 없고, 위기마다 땅볼을 유도해서 큰 구장 덕을 본것도 아니라는 점. 영입할때 평가는 제구가 좋은 투수라고 했는데, 두 경기 무한 볼질을 하길래 아 젠장 도대체 뭘 보고 데려온거야 하면서 깠는데 이제 드디어 적응한건가 아니면 한 경기 뽀록인건가....전자면 좋겠다. 버틀러는 화려한 개막전 승리라도 해봤지, 토종 투수들도 다 잘하는데 자기만 삽질해서 그동안 마음 고생 오지게 했을텐데 모처럼 잘던.. 2019. 4. 7.
백투백의 팀.gif 시즌 개막 후 매 시리즈마다 한번씩은 꼭 나오는 엔씨의 백투백 홈런을 정리해보았다. * 개막전베탄코트-양의지 개막기념 백투백. * 3월 26일 - kt 1차전 양의지-모창민의 끝내기 백투백. * 3월 31일 - 한화 3차전 박석민-양의지의 이맛현 백투백. * 4월 3일 - 키움 2차전 노진혁-박석민의 학폭범 응징 백투백. * 도저히 적응안되는 19시즌 NC의 타격지표 (4/4 기준) 이외에도 안타, 루타, 장타율 1위, 중심타선 장타율은 압도적인 1위. 작년에 바닥을 긁던 타격 스탯이 올해는 대부분 1,2위에서 놀고있다. * 봄몿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내려가긴 하겠지만 어쨌든 놀라운 봄몿의 현재 성적. 지금까지는 피아 식별을 매우 잘하고 있는 창원 엔팍. 관련글2018/04/20 - [Play Ball.. 2019. 4. 4.
19.04.03. 엔씨 박진우 2승+백투백.gif 2차전은 선발이 7이닝 먹어주고, 타선 대폭발로 불펜 한명으로 남은 2이닝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과부하걸린 불펜들도 아낄수 있었던 완벽한 경기. 개막전 이후에 이렇게 깔끔하게 이긴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2승+개인 최다이닝을 기록한 박진우 2회 위기를 희플 1실점으로 틀어막고 3회부터는 겁나게 안정적으로 던짐. 주자를 내보내도 땅볼 유도로 병살을 만드니 투구수 관리도 잘되고. 포플로 3회 정리. 1K. 2K. 3K. 결정구로 쏠쏠하게 써먹고 있는 체인지업. 맞을때 맞더라도 일단 볼질을 안하니까 보는 입장에서 시원시원하다. 작년에 불펜에서 혹사당하다가 며칠 못쉬고 선발로 나왔을때도 6이닝을 책임지길래, 선발로 쓰면 좋겠다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안정감있게 잘 해줄줄은 몰랐다. 투구수 101구로 개인.. 2019. 4. 4.
19.03.23. 엔뽕 치사량의 개막전.gif 메이저리그급 신구장, 양의지 영입, 버틀러와 베탄코트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몇년만에 엔뽕을 치사량으로 주입당한 행복한 개막전이었다. * 창원 NC파크 첫번째 승리투수가 된 버틀러 소문난 땅볼러답게 매번 땅볼 유도로 병살잡고 위기 탈출. 땅볼 유도로 맞춰잡다보니 투구수 관리가 대박이었는데 나중엔 삼진도 잡음. 사실 이거는 타자의 의표를 찌른 양의지의 볼배합의 승리이기도 함. 주자, 타자가 발빠른 박해민, 구자욱이었는데 타구가 빠르고 투수가 직접 잡는 바람에 병살 성공. 직구 구속이 150에 육박하는데 커브,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어버리니 타자들이 추풍낙엽. 타자는 볼을 예상하고 한번 기다리려고 하는데, 역으로 한가운데 직구를 꽂아서 삼진잡음. (이 현란한 볼배합은 대체 뭔가....) 개막전에서 제일 멋.. 2019. 3. 23.
다이노스 소소한 움짤 모음 (2) - 개그 * 박민우의 판정 어필 꽃받침 만들기로 심판에게 어필하는 박비글. 그걸 보면서 황당해하는 손시헌. * 심판-선수 맞절 3루까지 가더니 뜬금없이 3루심한테 90도 인사하는 박비글과 같이 90도 인사해주는 3루심. * 민우 언니 SK전에 주자 헬멧으로 뜀틀하다가 영 좋지않은 곳을 스친 박비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건 그냥 시간이 약이라 모두 모여 궁디를 토닥거려주는것 외엔 방법이 없고...;;; 저 고통을 잘 아는 경기장의 모든 이들이 아무도 경기 재개를 재촉하지 않았다는 훈훈한 엔딩. 결국 비글이는 아랫배 통증으로 교체됐다. ㅠ * 소고기의 새로운 버릇 롯데전에 홈런치고 들어와서 코끼리 에어컨 붙들고있는 소고기. SK전에 슬라이딩하다가 하관에 상처가 나서 밴드를 붙였었는데 그게 떨어지지말..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