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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65

20.05.05. espn으로 생중계된 개막전.gif 개막전부터 6이닝 무실점으로 첫승을 챙긴 루친스키. 양의지의 볼배합+루친스키의 제구가 인상적이었던 탈삼진 장면. 아웃카운트 한개를 늘린 이명기의 파울 타구 호수비. 백정현한테 꽉꽉 눌리던 타선에서 첫 포문을 열어준 나성범. 폴대를 타고 넘어간 타구라 비디오 판독 후 홈런 선언. 나성범의 홈런 직후 양의지의 2루타. 1루 돌았을때 공이 중계되길래 아웃되는줄 알고 식겁했는데 널널하게 2루에 안착. ㅋㅋ 모창민의 큼직한 2루타로 양거북은 편하게 홈으로 들어옴. 도루저지로 김상수를 아웃시킨 양의지. FA 2년차쯤 되니까 이제 완전히 우리 선수같은 느낌이 든다. ♡ 미국 야빠들이 웃긴다고 난리쳤던 박민우의 태그 장면. ㅋ 4회 2사에 수비 실수를 한건 하더니 6회에 바로 속죄포 발사하는 박석민. 모창민의 백투백 .. 2020. 5. 5.
20.05.05. 드디어 개막은 했는데 전세계가 코로나로 난리난 가운데 프로야구 개막. 개막전이 어린이날인데 전염병때문에 썰렁한 무관중 경기. 판데믹때문에 모든 스포츠 중단중인 미국에서 KBO중계권 사감. (SPOTV 한정) 개막전만 실시간으로 ESPN에서 중계하는데 라팍 NC-삼성전 당첨. 엔씨 선발은 루친스키, 삼성 선발은 엔씨킬러 백정현. 19시즌 엔씨는 라팍에서 1승, 루친스키도 라팍에서 1승. 연습경기 엔씨 경기력은 삽질의 연속이라 전혀 기대안되는 개막전이었다. 하필이면 ESPN이 생중계 해주는날 비가 와서 30분간 경기 지연. 덕분에 미국에서는 시간 때우려고 자고있던 테임즈를 깨워서 인터뷰. ㅋㅋ 코로나때문에 한달 이상 늦게 개막하는 바람에 2020시즌에 적용되는 특별 규정. 코로나로 인한 야구계의 New Normal. 그래서 kt.. 2020. 5. 5.
19.09.27. 김영규 엔씨 좌완 최초 완봉승 순위 확정되고 구창모 대신 내보내는 땜빵 선발이었는데 뜬금없는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김영규. * 팀 최초 좌완 선발 완봉승 시즌초 구창모가 부상으로 합류가 늦어지자 땜빵 선발로 나왔던 18드랩 출신 김영규. 구창모가 없는 동안 신인 투수 테스트 해보는 개념이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계속 기용됨. 4월말까지 그럭저럭 잘 버티던 김영규는 5월에 급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6월부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불펜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7,8월에 2군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팀의 포시 진출이 결정된 9월 말에 콜업되서 선발 등판. 주자를 하나 내보내긴 했지만 삼진과 김태군의 도루저지로 1회는 가뿐하게 정리. 두번째 삼진. 낫아웃 삼진으로 3K, 이닝 종료. 3회 네번째 삼진. 페게.. 2019. 9. 29.
19.09.19. 불펜진이 살려낸 경기 선발 루친스키가 1회부터 3실점하고 2회부터 불펜이 가동되길래 시즌 초 3연전 내내 똥줄 승부하다가 스윕당한 엔팍 엘지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망했구나 했는데... * 무실점으로 버틴 철벽 불펜 2회에 루친스키 다음으로 등판한 김건태. 루친스키가 쌓고 내려간 장작을 2,3루에 묶어놓고 무실점으로 2회 정리. 3회도 주자 두명 내보내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최근 불펜 최고 믿을맨은 박진우와 김건태인것 같다. 두번째 투수는 이번에 전역해서 SK전에 1군 엔트리 등록된 임정호. 처음엔 영점이 안 잡혔는지 살짝 볼질하다가 가배얍게 삼진. 두번째도 삼진. 세번째는 외플로 무실점 이닝 종료. 몸 풀린 5회는 공 10개로 정리. 세번째 타자 삼진잡고 5회까지 무실점. 2군에서 잘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군대.. 2019. 9. 21.
19.09.15. 구창모 창단 최초 좌완 10승 * 구창모 엔씨 최초 좌완 10승 달성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무난하게 막고 끝낸 1회. 첫번째 삼진. 창단 최초 좌완 10승 경기를 합작한 구창모-김형준 어린이 배터리. 양의지의 합류로 포수진이 안정된 영향도 있겠지만, 확실히 올해 성장한게 눈에 보이는 구창모. 2회엔 직접 수비해서 아웃카운트 하나 늘림. 2K. 3K. 네번째 삼진잡고 승리투수 요건 달성. 구씨 할배한테 홈런 하나 맞은걸 빼면, 주자를 내보내도 와르르 털리지않고 5.1이닝동안 잘 막아줬다. 첫 선발승 상대도 삼성이었고, 통산 첫번째 10승 상대팀도 삼성. 그동안 삼성한테 털린 세월을 생각하면, 이런거라도 돌려받아야.... 16년 초반 불펜으로 합류했다가 선발진 붕괴로 예상보다 빨리 선발 수업을 시작해서 가능성도 보여주고, 잘했다가 못했.. 2019. 9. 17.
19.09.13. 루친스키 9승 추석날 kt전. 불운의 아이콘 루친스키가 8승 경기 이후 연승을 하면서 9승을 찍었다. 주자를 삭제하는 양의지의 도루 저지. 솔직히 이런 선구리쓰면 좀 웃겨보이는데 의지가 쓰니 뭔가 있어보임. 모창민의 선취점 올리는 2루타. 3루에 있던 박민우는 걸어들어왔는데 1루에 있던 의지가 고생했다. ㅋㅋ 의지 표정이 웃겨서....ㅋㅋㅋ 이 둘도 은근히 모질 2인조 분위기인데 현재 리그 타율 1,2위. ㅋㅋㅋㅋ 2할2푼 스몰린스키의 기대안했던 적시타. 후반기에 1점대 OPS 찍고있는 김성욱의 솔로포. (시즌9호) 이걸로 8,9월에만 홈런 7개를 몰아쳤다. 오랜만에 비글 본능 되살아난 박민우, 홈런치고도 쩌리 포즈로 쳐맞는 소고기. 5회 만루 위기를 틀어막은 루친스키. kt전에는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꾸역꾸역 5이닝만.. 2019. 9. 16.
19.09.07. 루친스키 8승 + 이명기 15구 홈런 올해 라팍 삼성전 첫승 경기. 마지막 라팍 승리는 작년 8월 11일. 제발 같지도 않은 바지 치우고 감독 자리에 사람 좀 앉혀라. * 루친스키 8승 루친스키도 올해 삼성전 선발 첫승이다. 이 팀은 진짜 한번 호구잡히면 답이 없음. 2K. 3K. 4K. 5K. 6K. 스트존으로 계속 괴롭히던 주심이 7회에 같잖은 12초 룰로 투수 흔들기 시전함. 하지만 99구에서 100구로 투구수만 하나 더 늘었을뿐, 두개 더 던지고 퀄스플 달성. * 김성욱 멀티 홈런 후반기에 뜬금 버닝중인 소고기, 선취점 올리는 투런. (시즌7호) 19시즌 소고기의 아름다운 두 달은 8월부터인가.....16년엔 7푼이 놀이하다가 6월부터 터지더니만. 손목힘이 좋아서 제대로 맞기만 하면 넘길 능력이 있긴한데, 영점이 안 맞다보니... 요.. 2019. 9. 10.
19.09.01. 양의지 거르고 지석훈 부제 : 의지 거르고 의지아범 1차전에 마이너스의 똥손 그 분이 개입해서 망치길래 2차전도 당연히 질줄 알았는데.... 비가 부실부실 오는 8회 2사에 박민우의 2루타가 나옴. 2사 이후지만 다음 타자가 양의지라서 그래도 기대를 했지만.... 양의지 거르고 지석훈. 하긴 어느팀이건 이런 선택을 하겠지... 원래 5번은 퇘지였는데 초박형 유리화병 퇘선생이 또 깨지셔서 지석훈이 대수비로 나왔었다. 어쨌든 여기서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 상태였는데 으아니 지석훈이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를 치다니.... 이걸로 1루에 있던 양거북까지 들어와서 4대2. 정말 오랜만에 913 대첩을 연상시키는 극적인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의지아범 지석훈. 최원태 천적 김태진의 타점 올리는 두번째 안타. 최원태 상대로 엄청 잘 치는것 같.. 2019. 9. 3.
19.08.20. 루친스키 완투승 화요일, 두산전, 루친스키 선발. 엔씨팬들에게 너무 익숙한 필패 요소는 다 갖춘 경기. * 루친스키 첫 완투승 완투를 하려면 투구수 관리가 중요한데, 1회 첫 타자부터 범상치 않았다. 정수빈이 번트를 대다가 투수 땅볼로 1구만에 아웃. 두번째 타자도 1구만에 아웃되고 단 7구로 1회 수비 종료. 2회도 첫 타자가 2구만에 내야 뜬공 아웃. 3회 박민우의 호수비. 첫번째 삼진. 두번째 삼진. 6회까지 투구수 56구. 양의지가 상당히 공격적인 볼배합을 해서 타자마다 빠른 승부를 하고 대부분 땅볼이나 내야 뜬공으로 맞춰잡는 패턴이라 투구수 관리가 예술이었다. 7회까지도 투구수가 이상적이었는데 2사 잘 잡고 여기서 좀 방심했는지 실투가 나와서 솔로포를 맞고 1실점. 이걸로 일단 완봉은 날아갔다. 8회까지 투구수.. 2019. 8. 21.
19.08.17. 프리드릭 5승 + 김성욱 만루홈런 * 김성욱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전 경기인 키움전에 멀티안타 친다 했더니 SK전에 쐐기 만루홈런을 친 소고기. 아니, 엔씨의 만루는 무득점이 기본 아니었던가.... 통산 첫번째 그랜드 슬램, 시즌 5호. 올해 못한다고 그렇게 욕먹던 소고기가 만루홈런이라니 이게 꿈이냐 생시냐. 홈런친 장본인보다 뒤에 들어오는 퇘지가 더 즐거움. 무려 만루 홈런을 쳤는데 소고기 표정이 영 아니다 했더니 나중에 두통때문에 교체된걸 보면 아마 이때도 상태가 좀 안좋았나보다. * 양의지의 귀찮은 홈런 진짜 야구하기 귀찮은 표정과 대강 휘두른것 같은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양의지. ??? : 아...진짜 덥고 귀찮은데 또 한바퀴 돌아야되잖아 투런이라 2점 추가해서 9점. 설렁설렁 귀찮아보이는 저 애티튜드로 복귀 이후에 벌써 홈런 .. 2019. 8. 19.
19.08.11. 프리드릭 4승 + 홈런 퍼레이드 * 김성욱 솔로포 그야말로 뜬금없이 터진 김성욱의 선제 솔로홈런. 이게 벌써 4호라니 3개는 도대체 언제 친거냐, 기억도 잘 안나네. ㅋ * 박민우 투런 아무려면 똑딱이가 홈런치겠나 이건 파울이겠지 했는데 진짜 홈런이 나와부렀다.... 공인구때문에 홈런 가뭄이라 극강의 똑딱이인 비글은 절대 홈런 못칠줄 알았는데...ㅋㅋㅋ 겁나 쳐맞을걸 예상하고 들어왔으나 시즌 1호 홈런이라 다들 무관심....혼자 생쑈하다가 다들 끝까지 관심을 안 가져주니 좀 빡침. 개무시에도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계속 혼자 생쑈를 하니 불쌍했는지 누가 와서 하이파이브 해줌. 그래도 손시헌은 챙겨줬는데, 옆에서 끝까지 무시하는 퇘지. ㅋㅋㅋㅋ * 김형준 투런 김형준 시즌 2호 홈런. 1호는 사직 롯데전에 쳤고, 홈에서 치는건 이게 처음이다.. 2019. 8. 13.
19.08.10. 구창모 개인 최다이닝 경기 * 구창모 개인 최다 이닝 기록 1K. 2K. 3K. 4K. 5K. 6K. 7K. 8K. 일단 긁히는 날은 삼진 정말 잘 잡는 구창모. 하지만 삼진형 투수의 단점은 제구가 안되거나 스트존이 불리한 날은 투구수가 급 늘어나면서 소화 이닝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한두 경기 잘 던지다가 안좋은 날은 5이닝만 간신히 채우고 내려가는 퐁당퐁당을 시전했었는데, 선발 데뷔 4년차인 올해는 확실히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 7월 11일 롯데전에 13K로 최다 탈삼진, 7.2이닝을 소화하면서 통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더니 이번 경기에 8이닝을 먹으면서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 달성. 선발로 데뷔했던 삼성전에 꾸역꾸역 5이닝을 간신히 채우고 내려가던 구창모가 8이닝을 먹다니...ㅠ 16년에 불펜.. 201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