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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212

22.10.05.~08. 엔씨 경기 주요장면 모음. gif 10월 5일 롯데전 * 23 드래프트 신인들의 독특한 시구 이벤트 5일 경기 시구는 엔씨 23드랩 신인들이 했는데, 상당히 특이하고 볼만했던 이벤트였다. 선수들이 각자 자기 포지션으로 가서 공을 한바퀴 쭉 돌린 다음 마지막에 두 명이 시구하는걸로 마무리. 시포자는 원종현과 박민우. 신인들 초청 기념으로 선수단 전원이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었는데, 코칭 스탭부터 선수들까지 각자의 드래프트 연도가 유니폼에 새겨져있는게 상당히 특이했다. * 한 시즌 최다승을 올린 구창모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의 마지막 창원 경기 첫 타석. 모자를 벗고 인사하는 구창모와 후배의 인사를 받아주는 이대호의 훈훈한 모습. 하지만 승부의 세계로 들어가면 선배고 뭐고 얄짤없다.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끝낸 구창모. 5회 실.. 2022. 10. 10.
22.08.18. 엔씨 연장전 1이닝 9득점.gif * 1점을 만든 박민우의 주력 2점 뒤진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박민우가 손아섭의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와서 첫 득점. 우익수가 나성범인데다 타구가 펜스맞고 나온것도 아니라 홈까지 들어오는건 무리였는데 나성범의 송구가 원바운드로 오는걸 본 박민우가 그대로 홈까지 내달림. 이건 박민우의 주력과 센스로 만든 한 점이다. (근데 나성범 송구 능력 무슨일이냐....엔씨 시절엔 외야 스트라이크도 종종 보여주더니만) * 양의지의 추격하는 솔로포 3점차로 뒤진 4회에 터진 양의지의 추격하는 솔로 홈런. 19시즌 엔팍 기아전의 성의없는 홈런보다는 그래도 성의있어 보이는 홈런이다. 양의지 홈런의 특징은 설렁설렁 대충 툭 친것 같지만, 타이밍 맞추기와 힙턴 후 상체 회전, 간결한 배트 궤적과 팔로 스로, 보기보다 엄청 빠.. 2022. 8. 20.
22.07.22. 오영수 동점 홈런 + 역전승.gif * 오영수의 동점 3점 홈런 연속 에러로 2점 더 퍼주고 3점차가 됐길래, 후반기 첫 경기부터 지는구나 하며 대충 포기한 순간 오영수의 동점 3점 홈런이 터짐. 마음 비운 경기에 뜬금없는 동점 홈런이 나와버리니 오랜만에 소름. 야구에서 흐름을 한번에 바꿔버리는 장타의 가치가 얼마나 큰데, 단장놈이 스몰볼을 추구한다고? 전반기 끝나기 직전 경기력이 정말 처참했기 때문에, 이 홈런이 더 시원했다. 3회에 수비에서도 한건 했던 오영수. 구창모가 불안불안했는데, 오영수가 강습타구 잡고 바로 베이스를 찍으면서 2아웃을 잡아버림. 이것때문에 타격에서도 한 건 해줄것 같다 싶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동점 홈런 터짐. * 김주원 결승타 혼자 에러 3개로 2점 퍼주는데 지분이 컸던 김주원의 결승타. 작전이 계속 엇박자를 .. 2022. 7. 23.
22.06.18. 도태훈 끝내기 홈런.gif 전날 연장 12회 무승부에 이어, 2차전도 3시간 내내 끝내주게 답답한 경기를 하면서 9회말까지 동점 상황에 꿈도 희망도 없는 타순이라 오늘도 연장전이구나 하면서 모든 희망을 내려놓은 순간..... 상상도 못했던 도태훈의 끝내기 홈런이 터짐. 당연히 연장전 가는줄 알고 딴짓 하다가 캐스터 샤우팅 듣고 홈런인줄 알게 됨. ㅋㅋㅋ 통산 홈런 3개, 올해는 꼴랑 홈런 한 개 친 애가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시즌 2호를 치다니. 열흘만에 끝내기가 또 나오는 바람에 물뿌리는데 재미들린 어린애들 신났음. ㅋㅋ 이겨서 좋긴한데 7이닝 1실점 11K로 인생투를 한 루친스키의 승은 어쩔.... 정말이지 뜬금포의 정석이다. 아무리 2할 타자라도 한가운데 들어온 실투는 절대 놓치지 않는게 요즘 야구. 엔팍 관중석이 낮아서 .. 2022. 6. 19.
22.06.09. 양의지 끝내기.gif 돌복절 이후로 간간이 야구를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절대 전력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보니 막아야 할때 못 막고, 득점 해야할때 못해서 지는 경기가 많은 관계로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올해 1점차 최다 패배팀의 위엄) 이재학 선발 경기는 일반적으로 루즈하거나 보기 깝깝해서 불펜이 나왔을만한 경기 후반부터 보는 편인데, 8회쯤 켜본 어제 경기는 이재학이 인생투를 하고 3점차로 앞서 나가길래 오늘이 1년에 한 번 오는 그날인가 하고 각잡고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니나달라, 8회초에 올라온 이용찬이 앞 투수가 쌓아놓은 장작에 화끈하게 불을 질러서 경기를 뒤집어버리고..... 오늘도 1점차로 지려나보다 하고 대충 포기하고 있던 8회말 뜬금없는 김응민의 동점포가 터짐. (창 최소화 시켜놓고 딴짓하다가 여기서 전체.. 2022. 6. 10.
21.04.17. 송명기 2승 + 챔피언스 데이 * 메가 다이노스포 1회부터 담장 넘기는 양의지. 내야의 마지막 희망 박준영의 안타. 오랜만에 엔팍 버뮤다 존을 공략한 박민우의 싹쓸이 3루타. 알테어 시즌 7호 솔로포. 현재 홈런 2위권과 3개 차이로 단독 1위.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홈런 페이스 미쳤다 진짜. 16시즌 이후로 테임즈 생각이 안 나게 해준 외국인 타자는 알테어가 유일하다. 개인 성적 자체는 아직 테임즈에 못 미치지만, 테임즈가 가을마다 부진했던 반면에 알테어는 작년 한국 시리즈의 대활약으로 창단 첫 우승에 공헌했고, 30홈런 100타점 20-20이라는 기록도 아무나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 시즌 1호 홈런을 쓰리런으로 개시한 노진혁. 타자 전향 후 첫 홈런을 날린 박준영. 첫 홈런은 사일런스 세리머니가 국룰이라 혼자 허우적거리면서 .. 2021. 4. 19.
21.04.14. 파슨스 데뷔 첫 승 + 팀 5연승 드디어 타격 터진 강진성의 2루타로 선취 득점. 점수차를 더 벌리는 김태군의 2타점 2루타. 태군이 올해 타격 왜 이리 잘하냐.... 1회는 도루 저지로 데뷔 첫 등판한 파슨스의 부담을 덜어줌. 9회 2루타 맞고 시작한 원할매를 도와주는 내야 쉬프트 수비. 직선타 2루 견제 아웃으로 단숨에 2아웃. 올해 원종현은 어째 작년보다 더 불안불안하다. KBO 데뷔 첫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파슨스의 삼진 모음. 5.2이닝 108구 6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범 경기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꽤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일단 버틀러, 라이트와는 달리 마운드에서 차분한 점이 마음에 드는구만. 뭔가 꾸역꾸역 던지는 느낌인데 또 실점은 안하고 아직 뭐라고 평가하기 애매한 파슨스. 시즌 시작부터 미친듯이 달리는 .. 2021. 4. 15.
21.04.11. 송명기 시즌 첫 승 + 시리즈 스윕 * 송명기 시즌 첫 승 시즌 첫 등판이었던 롯데전이 영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경기 초반엔 투구수도 많고 좀 고전하다가 역전하고난 4회에 병살로 한번에 2아웃을 잡으면서 투구수를 확 줄임. 퇘지 대신 3루수로 나온 도태훈의 수비가 좋았다. 탈삼진으로 4회를 마무리. 5.1이닝 3실점 94구 5탈삼진으로 그럭저럭 선발로서의 임무를 다 하고 시즌 첫 승리를 챙김. 롯데전부터 제구가 좀 오락가락하는것 같은데, 이건 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 개막전은 지고 롯데전도 루징하길래 외국인 투수가 두명이나 나오는 기아전은 얼마나 삽질을 할까 싶었는데, 시리즈 내내 한 타순만 돌면 터지는 타선 덕분에 시즌 첫 스윕. * 알테어의 결승 투런 3회까지 멩덴한테 타선이 꽁꽁 묶이길래 3차전은 힘들겠구나 했더니, 한 타순 돌자마.. 2021. 4. 12.
20.11.24. KS6 : NC 다이노스 한국 시리즈 우승.gif * 이틀 쉬고 5이닝을 막은 루친스키 1차전 선발 등판, 3일 쉬고 4차전 2.2이닝 마무리, 이틀 쉬고 6차전 선발로 나온 루친스키. 1회 첫번째 삼진. 주자 두 명 내보냈지만 1회는 무실점으로 종료. 40구 던지고 이틀만의 선발 등판이라 역시 투구 내용에서도 피로감이 묻어났다. 1회도 좀 불안불안하더니 2회는 안타 2개에 사구로 1사 만루가 됨. 위기가 오니 전력 투구로 두번째 삼진. 후아, 여기서 실점하는줄.....그래도 체공 시간이 긴데다 역시 믿고쓰는 알테어의 중견 수비로 이닝 종료. 2회까지 루친스키의 투구수는 44개. 등판 간격이 빡빡해서 오프너 개념으로 3회 정도까지 던지려나 했는데 3회부터는 영점 잡혀서 공 10개로 삼자 범퇴. 4회는 연속 안타맞고 무사 2,3루가 되길래, 루친스키 상태.. 2020. 11. 26.
20.11.20. KS3 : 박민우의 주루플레이.gif 명장병 환자의 끊임없는 경기 개입으로 공격의 혈이 콱콱 막히다 결국 패배한 3차전. * 박민우의 기막힌 주루플레이 공 빠진 틈에 3루에 있던 박민우의 홈인으로 역전. 박세혁이 먼저 홈에 도착하면서 완벽한 아웃타이밍이었는데, 슬라이딩 중에 자세를 바꾸면서 태그를 피하고 홈 터치에 성공. 라이브로 봤을때는 널널한 아웃 타이밍이라 왜 세입인지 이해가 안됐는데, 느린 화면으로 보니 박민우가 거의 묘기급으로 태그를 피해갔다. 이 정도면 역대로 따져도 손에 꼽힐만한 주루 플레이가 아닌가.... 4회에 나성범의 적시타가 터지고, 2루에 있던 박민우까지 들어오면서 역전. 내용이 하도 거지같아서 나성범의 타격과 박민우의 주루플레이 외에는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박민우의 묘기급 홈 슬라이딩. 결국 제일 중요할때 해주는건 .. 2020. 11. 21.
20.11.18. KS2 : 5번의 더블 아웃.gif 불운의 끝판왕이었던 2차전. 1,2,4,5,6회 무려 5번의 더블 아웃이 나왔으니 이길수가 있나. 기가 막힌건 이 중에 병살은 2회 강진성의 타구 하나 뿐이었다. * 더블 아웃만 5번 1회 : 이명기 타구가 3루수한테 잡히고 작전걸려서 뛴 박민우는 그냥 아웃. 시작부터 조급증걸린 돌바지때문에 재수 옴붙은 경기. 언제까지 무능력 포장용 데이터 야구 내세워서 팬들한테 사기 칠거냐. 이명기, 박민우 둘 다 엔무룩. 2회 : 1사 만루에 강진성의 병살. 4회 : 다시 1사 만루에 알테어의 외플, 양의지는 우익수 보살로 홈에서 아웃. 5회 : 이명기의 잘 친 타구를 김재호가 점프 캐치하고, 또 작전걸렸던 박민우는 2루에서 태그아웃. 제발 되지도 않는 그놈의 작전질 좀 그만하라고....이젠 상대 벤치는 물론이고 상.. 2020. 11. 19.
20.11.17. KS1 :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gif 4연패로 셧아웃 당했던 2016년 한국시리즈와는 많이 달랐던 2020 한국시리즈 1차전. * 1회 : 선취점 1회부터 2루타 치고 출루한 박민우. 박민우를 3루까지 진루시키는데 성공한 이명기의 번트. 그리고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 * 3회 : 알테어의 호수비 다이빙캐치로 자기 안타를 지워버린 정수빈의 타구를 잡아내면서 복수에 성공한 알테어. ㅋ * 4회 : 알테어의 3점포 왠일로 커트를 많이 한다 싶더니 느닷없이 터진 알테어의 3점 홈런. 치는 순간에는 플라이인줄 알았는데 계속 날아가더니 담장을 넘겼음. 시즌 중에도 두산전에 강해서 기대를 좀 했는데 이런 큰 경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쓰리런을 칠 줄은 몰랐다. 알테어의 홈런을 보고 좋아하는 뚱땡이 2인조. * 4,5회 : 병살 유도하는 루친스키..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