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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릭11

19.09.27. 김영규 엔씨 좌완 최초 완봉승 순위 확정되고 구창모 대신 내보내는 땜빵 선발이었는데 뜬금없는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김영규. * 팀 최초 좌완 선발 완봉승 시즌초 구창모가 부상으로 합류가 늦어지자 땜빵 선발로 나왔던 18드랩 출신 김영규. 구창모가 없는 동안 신인 투수 테스트 해보는 개념이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계속 기용됨. 4월말까지 그럭저럭 잘 버티던 김영규는 5월에 급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6월부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불펜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7,8월에 2군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팀의 포시 진출이 결정된 9월 말에 콜업되서 선발 등판. 주자를 하나 내보내긴 했지만 삼진과 김태군의 도루저지로 1회는 가뿐하게 정리. 두번째 삼진. 낫아웃 삼진으로 3K, 이닝 종료. 3회 네번째 삼진. 페게.. 2019. 9. 29.
19.09.19. 불펜진이 살려낸 경기 선발 루친스키가 1회부터 3실점하고 2회부터 불펜이 가동되길래 시즌 초 3연전 내내 똥줄 승부하다가 스윕당한 엔팍 엘지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망했구나 했는데... * 무실점으로 버틴 철벽 불펜 2회에 루친스키 다음으로 등판한 김건태. 루친스키가 쌓고 내려간 장작을 2,3루에 묶어놓고 무실점으로 2회 정리. 3회도 주자 두명 내보내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최근 불펜 최고 믿을맨은 박진우와 김건태인것 같다. 두번째 투수는 이번에 전역해서 SK전에 1군 엔트리 등록된 임정호. 처음엔 영점이 안 잡혔는지 살짝 볼질하다가 가배얍게 삼진. 두번째도 삼진. 세번째는 외플로 무실점 이닝 종료. 몸 풀린 5회는 공 10개로 정리. 세번째 타자 삼진잡고 5회까지 무실점. 2군에서 잘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군대.. 2019. 9. 21.
19.09.18. 프리드릭 완봉승+스몰린스키 연타석홈런 부제 :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 시위 * 스몰린스키 연타석 홈런 + 양의지 멀티 2루타 상대 선발이 소사라서 꽉꽉 틀어막힐줄 알았고, 실제로 2회 2사까지 공략이 안되고 있었는데 기대도 안했던 스몰린스키가 선취점 올리는 솔로포를 뙇..... 프리드릭과 스몰린스키는 같은 시기에 와서 그런지 서로 상부상조하는 형제애 같은게 있는것 같다. 스몰이가 잘 안 풀릴때 프리드릭이 타격 조언도 해주고 훈훈하던데. ㅋ 어떻게 홈런쳤는지 자랑중인 스몰린스키. 자기 야구가 안 풀려도 팀 분위기는 절대 안 망치고 애티튜드 자체는 딱 팬들이 기대했던 프로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파나마때문에 트라우마 생긴 엔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데 타격만 좀 잘했으면... 현재 타격 1위를 달리는 양의지의 2루타. 언제봐도 귀찮은 .. 2019. 9. 19.
19.09.12. 김태진, 박진우 하드캐리 경기 (feat.양의지) 5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중인 kt와의 2연전. * 김태진 4타점 경기 원래 엔씨는 만루에 쥐약이라 비겁하게 만루 찬스를 쓰다니 하고있는데 김태진의 우중간 가르는 안타.... 심지어 코스가 너무 좋아서 1사인데도 싹쓸이 3타점 3루타. (덕아웃 나오는 짤은 재수없어서 안 만듬) 배나구가 좀 밋밋하게 떨어지긴 했지만 정말 잘 쳤다. 이명기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박민우와 세리머니하는 구다주. 내야 안타로 1타점 추가. 5월 14일 SK전 이후 시즌 두번째 4타점 경기. * 3.1이닝 무실점 박진우 3회에 강판된 프리드릭 다음으로 올라와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박진우. 3.1이닝 45구 2피안타 4삼진. 제구좋은 박진우와 양의지의 조합은 언제봐도 최고다. 박진우의 기록을 보다보니 대단한게 .. 2019. 9. 15.
19.08.20. 루친스키 완투승 화요일, 두산전, 루친스키 선발. 엔씨팬들에게 너무 익숙한 필패 요소는 다 갖춘 경기. * 루친스키 첫 완투승 완투를 하려면 투구수 관리가 중요한데, 1회 첫 타자부터 범상치 않았다. 정수빈이 번트를 대다가 투수 땅볼로 1구만에 아웃. 두번째 타자도 1구만에 아웃되고 단 7구로 1회 수비 종료. 2회도 첫 타자가 2구만에 내야 뜬공 아웃. 3회 박민우의 호수비. 첫번째 삼진. 두번째 삼진. 6회까지 투구수 56구. 양의지가 상당히 공격적인 볼배합을 해서 타자마다 빠른 승부를 하고 대부분 땅볼이나 내야 뜬공으로 맞춰잡는 패턴이라 투구수 관리가 예술이었다. 7회까지도 투구수가 이상적이었는데 2사 잘 잡고 여기서 좀 방심했는지 실투가 나와서 솔로포를 맞고 1실점. 이걸로 일단 완봉은 날아갔다. 8회까지 투구수.. 2019. 8. 21.
19.08.17. 프리드릭 5승 + 김성욱 만루홈런 * 김성욱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전 경기인 키움전에 멀티안타 친다 했더니 SK전에 쐐기 만루홈런을 친 소고기. 아니, 엔씨의 만루는 무득점이 기본 아니었던가.... 통산 첫번째 그랜드 슬램, 시즌 5호. 올해 못한다고 그렇게 욕먹던 소고기가 만루홈런이라니 이게 꿈이냐 생시냐. 홈런친 장본인보다 뒤에 들어오는 퇘지가 더 즐거움. 무려 만루 홈런을 쳤는데 소고기 표정이 영 아니다 했더니 나중에 두통때문에 교체된걸 보면 아마 이때도 상태가 좀 안좋았나보다. * 양의지의 귀찮은 홈런 진짜 야구하기 귀찮은 표정과 대강 휘두른것 같은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양의지. ??? : 아...진짜 덥고 귀찮은데 또 한바퀴 돌아야되잖아 투런이라 2점 추가해서 9점. 설렁설렁 귀찮아보이는 저 애티튜드로 복귀 이후에 벌써 홈런 .. 2019. 8. 19.
19.08.11. 프리드릭 4승 + 홈런 퍼레이드 * 김성욱 솔로포 그야말로 뜬금없이 터진 김성욱의 선제 솔로홈런. 이게 벌써 4호라니 3개는 도대체 언제 친거냐, 기억도 잘 안나네. ㅋ * 박민우 투런 아무려면 똑딱이가 홈런치겠나 이건 파울이겠지 했는데 진짜 홈런이 나와부렀다.... 공인구때문에 홈런 가뭄이라 극강의 똑딱이인 비글은 절대 홈런 못칠줄 알았는데...ㅋㅋㅋ 겁나 쳐맞을걸 예상하고 들어왔으나 시즌 1호 홈런이라 다들 무관심....혼자 생쑈하다가 다들 끝까지 관심을 안 가져주니 좀 빡침. 개무시에도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계속 혼자 생쑈를 하니 불쌍했는지 누가 와서 하이파이브 해줌. 그래도 손시헌은 챙겨줬는데, 옆에서 끝까지 무시하는 퇘지. ㅋㅋㅋㅋ * 김형준 투런 김형준 시즌 2호 홈런. 1호는 사직 롯데전에 쳤고, 홈에서 치는건 이게 처음이다.. 2019. 8. 13.
19.07.31. 박석민 만루홈런 (feat.루친스키) * 간신히 스윕을 면하게해준 2차전 웬일로 터진 모창민의 동점 홈런. 사실상 경기 흐름의 분수령이 된 박민우의 호수비. 이게 안타가 됐으면 분위기가 넘어갔을거고 그러면 최근 팀 분위기상 그대로 경기를 내줬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박석민의 만루홈런. 아무리 먹퇘니 뭐니 해도 나성범, 양의지 빠진 공백을 메꿔줄수 있는건 팀에서 퇘지뿐이다. 문제는 워낙 잘 깨지다보니 내구성이 폭망이라 수시로 경기에서 빠진다는것. 이러니저러니 해도 퇘지를 보면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생각남. 한참 타격 잘될때 나오는 개그까지, 홈런치고 타구 방향 확인은 남들도 다 하는건데 왜 퇘지는 이것도 개그가 되냐..... 컨디션이 좋긴 좋았나보다 개그에 이어서 애교에 잔망까지. 퇘지의 쐐기포 이후 연속으로 추가점을 내.. 2019. 8. 7.
19.07.28. 강진성 만루홈런 + 프리드릭 3승 * 강진성 통산 첫 그랜드슬램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2연패찍은 고척 3차전, 2사 만루에 모창민의 밀어내기로 한점을 쥐어짜길래 득점은 이게 끝이겠거니 했는데 뜬금없이 터진 강진성의 만루홈런. 강진성의 프로 데뷔 첫번째 만루 홈런이자 올해 엔씨에서 나온 첫번째 만루홈런이다. 팀의 마지막 만루 홈런이 언제냐면 작년 6월 21일 기아전 스크럭스의 만루포....ㅋㅋㅋㅋ 3회 5점이라 승리를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어쨌든 만루홈런 포함 선취점을 내면서 기선 제압을 했다는 의미에서 덕아웃은 축제 분위기. 빵빵한 득점 지원을 해준 타자를 대하는 선발 프리드릭의 자세. 포커 페이스 쩐다.;;;; * 프리드릭 퀄스플 3승 KBO 리그에 와서 3경기 3승 무패를 기록중인 프리드릭의 첫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7이닝 .. 2019. 7. 31.
19.07.18. 청주 다이노스.gif 부제 : 스몰린스키 시리즈 * 2차전 - 스몰린스키 첫 홈런 엔씨 승운의 수맥이 흐르는듯한 청주 구장. 이미 앞서가는 와중에 박석민의 투런. 그리고 스몰린스키 KBO 데뷔 첫 홈런. 메가 다이노스포 완성. 첫 홈런치고 혼자 무관심 세리머니하던 스몰린스키. 무관심으로 끝날리가 없지....비글부터 시작해서 시간차 공격. 롯데전에 인생 투구하고 이날도 잘던진 구창모, 점수차가 커서 교체된 김형준. 얼굴만 보면 야간 자율학습하는 고등학생들 같은데 얘네들이 프로팀 배터리라는.... 1회에 무릎에 사구맞고 병원가서 단순 타박상 진단받고 돌아온 김태진. 아재들 사이에 껴서 잘생김 과시중. 포인트가 겁나 많은 하이파이브 장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김원임,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의 스몰린스키, 트레이드 열흘만에 .. 2019. 7. 22.
19.07.11. 구창모 13K + 김형준 첫 홈런 * 구창모 한경기 최다 탈삼진 1K. 2K. 3K. 4K. 5K. 6K. 7K. 8K. 9K. 이게 김광현이야 구창모야. 16년에 신인 투수 불펜으로 올렸다가 선발진에 구멍나서 선발 기회 주기 시작하면서 4년째 키웠더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물론 체력이 약하고 퐁당퐁당 기질이 있어서 당장 다음 경기에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0K. 11K. 12K. 13K. 13K로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이었던 9K기록을 깨고 개인통산 한경기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고 7.2이닝을 소화하면서 기존 최다 이닝인 7이닝을 넘어 한경기 최다 이닝도 기록. 13삼진은 올 시즌 삼성의 맥과이어와 타이 기록이고, 엔씨 역대 기록으로 보면 13년 해커가 기록한 13K와 타이 기록. * 김형준 프로 통산 첫 홈런2회 이.. 2019.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