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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인 402 리뷰 * 스포주의 퍼오인 402의 기본 스토리는 넘버가 퍼즐을 풀고 다니고 거기에 도서관 팀이 얽히는 일견 간단해 보이는 플롯이지만,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절대 간단하지가 않다. 402의 제목은 'Nautilus'. (앵무조개) 밤참 먹자고 불러내서 핀치에게 새 번호를 떡하니 안겨주는 리스. 의외로 핀치는 아직도 예전 일로 복귀하는데 회의적이다. 이번 번호는 천재급 두뇌를 가진 수학 전공 대학생 클레어. 모종의 '게임'의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뉴욕을 누비고 다니며 퍼즐의 실마리를 찾아다니는데, 그 게임을 주도한 배후가 문제. 누군가 정체불명의 사이트에 앵무조개 그림과 '깨달음을 얻고 싶으면 최종 승자가 되라'는 포스트를 올렸는데 이미지에 숨어있는 데이터를 해독하면, 어떤 비밀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암호화된 특.. 2014. 10. 2.
퍼오인 시즌4 오프닝 전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진행되는 4시즌 오프닝은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마이클 에머슨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기본 틀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시작 멘트가 'You are being watched' 에서 'We are being watched'로 바뀌었다는것. 그리고 오프닝 화면은 사마리탄의 시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4시즌 오프닝 화면. 도서관 팀은 Primary Threat 으로 표시됐다가 Irrelevant로 변하고, 퍼스코만 처음부터 Irrelevant로 표시. 4시즌 오프닝도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제일 최악의 오프닝은 2시즌. 가독성도 나쁘고 예쁘지도 않고.) ......그리고 퍼오인 402 스토리는 401보다 더 끝내준다. 2014. 10. 1.
퍼오인 401과 파일럿 비교 여러모로 파일럿과 비슷한 장면이 많았던 401.감시 주체가 사마리탄으로 바뀐 세상에서 도서관 팀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의 두번째 파일럿쯤 되려나. 파일럿에서는 핀치가 리스에게 당신한테는 삶의 목적이 필요하다면서 같이 일하자고 설득하는데, 401에서는 반대로 리스가 핀치를 설득. (리스 아재는 다 때려치우고 떠날땐 언제고...) 거절하는 입장도 파일럿과 401이 정반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개입할 기회를 주겠다던 파일럿의 핀치.사전에 막을 기회가 있으니 혼자서라도 막겠다며 사고치러 가는 리스. 파일럿 이후 오랜만에 보는 복면 리스와 유탄 발사기. (4시즌 촬영을 한참 복중에 시작한 걸로 아는데 가죽 자켓에 복면까지 했으니 사우나가 따로 없겠다;;;;지난 겨울 뉴욕이 엄청난 혹한이라 촬영하느라고 힘들었다는.. 2014. 9. 29.
퍼오인 401 리뷰 * 스포주의 뒤통수 때리고 끝난 3시즌 피날레 이후 4개월이 지나서 보는 퍼오인은 정말 눈물겹게 재밌다. ㅠㅠ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핀치의 위장 신분은 객원 교수, 리스는 마약반 형사, 쇼는 화장품 판매원. 3시즌 말미에 보여준대로 사마리탄은 전 세계를 감시하면서 방해가 되는 인물은 모조리 죽이고,데시마 외에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회사는 흡수하거나 전부 없애버리는 폭정을 시전중이다. 데시마는 명목상으로 기업을 해체하고 뭔가 다른 조직이 된것 같은데, 그에 대해서 상원의원이 우려를 표시하자그리어는 의원을 제거할 생각을 하지만 사마리탄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반대.할배들 대화 장면이 시작될때 화면 오른쪽에 개리슨의 공권 남용 횟수, 뇌물 수수가 몇건인지 좌르륵 뜨고잠재적 위험인물로 분류해놓은건 진짜 소름이...... 2014. 9. 24.
드디어 퍼오인 4시즌 시작 길고긴 미드 휴방기가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미드 새 시즌이 시작된다. 퍼오인 4시즌 프리미어는 내일 방영. (모 업체의 X뿌리기 테러 덕분에 한글 자막은 없겠지만.....) 핀치의 위장 신분은 경제학 교수인지 철학 교수인지 헷갈리는데 어쨌든 대학 교수. 에머슨옹은 배우 인생에 전성기를 맞더니만 환갑이 다된 연세에도 불구하고 점점 인물이 좋아지는듯.... 마약반 형사 리스와 화장품 판매원 쇼. 리스는 밤낮 스틸스 흉내를 내고 다니더니 위장신분도 마약반 형사라... 1편의 제목은 'Panopticon'인데 한곳에서 내부 전체를 감시할수 있는 원형 교도소라는 뜻이다. 사마리탄에 의해 감시되는 이 세상이 일종의 거대한 감옥이 됐다는 의미가 아닐지. 전 시즌하고는 포맷이 많이 달라질텐데 과연 어떤 전개가 될지 .. 2014. 9. 23.
2014 Primetime Emmy 2014 에미상도 역시 브레이킹 배드를 위한 잔치였다. 소프라노스 때도 그러더니 역시 에미는 역대급 명작으로 찍으면 몰아주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뭐 소프라노스나 브레이킹 배드나 미드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인건 사실이지만,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트루 디텍티브가 감독상만 하나 받고 끝난건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작. (하나같이 후덜덜....) 드라마 시리즈 남우 주연상 후보들. (ㄷㄷㄷㄷ) 누적의 브라이언 크랜스턴과 임팩트의 매튜 매커너히의 대결이 분명했지만, 케빈 스페이시도 아깝고...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 브레이킹 배드 (싹쓸이....)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 브라이언 크랜스턴 - 브배 (에미 4회 수상. 매커너히 어쩔...ㅠㅠ)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 2014. 8. 26.
2014 Comic-Con 퍼오인 영상 2014 코믹콘에서 공개된 퍼오인 영상. 3시즌 하이라이트 장면 + 4시즌 초반 맛배기. 여기서 짐작할 수 있는 도서관 팀의 새 직업. 핀치 - 교수 리스 - 경찰 (아마도) 쇼 - 화장품 관련 (?) 어떻게 받은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기계한테서 다시 irrelevant 번호를 받은 리스가 예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자고 핀치를 설득하고, 핀치는 사마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그런 일을 하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말리는 형국인것 같다. 파일럿과는 정반대가 된 핀치와 리스의 입장. "전에는 리스씨의 목숨이 9개였는지 몰라도, 지금은 하나밖에 없어요.""우리에게 필요한건 직업이 아니라 삶의 목적입니다." 루트는 루트대로 조용히 숨어살려는 핀치에게 사마리탄과 맞서 싸우자고 설득하는것 같다. 각국 정부에서 엄청난 요원들.. 2014. 7. 27.
[한글자막] 트루 디텍티브 True Detective S01E01 (720p 버전으로 제작한 한영 통합 자막입니다.) ** 자막의 2차 수정과 상업적 이용 금지. * 자막 가져가실때 추천 한번씩 눌러주시고, 즐감하세요.^^ * 자막은 개인 감상용으로만 이용하시고, 2차 배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곳에 자막 정보를 올리시려면, 원본 출처 링크를 해주세요. 기왕이면 한 시즌은 채우는게 좋을것 같아서 전부터 조금씩 만들다가 드디어 완성한 트루 디텍티브 1편. 1시즌 완결된지도 오래 됐고, 애초에 영자막으로 봤을때 GG쳤던 에피소드의 한글 자막에 재도전하려니 도대체 진도가 안 나가서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로 만들었는데, 어쨌든 겨우 완성은 했다. 사실 더 늦게 끝날건데, 영화 자막 만든다고 까불다가 너무 길고 어려워서 현실 도피로 트루 디텍티브에 다시 매달리다가 끝을 .. 2014. 6. 5.
24 시즌9 드디어 시작 !! * 스포 주의. 결말은 영화로 만든다고 소문만 무성하다가, 결국 TV 시리즈로 다시 나온다더니 드디어 방영 시작한 9시즌. 그동안 이것저것 볼게 많아서 딱히 기다린건 아니었는데, 막상 보니까 역시 명불허전. 몇년만에 24의 전매특허 초침 소리와 화면 분할을 고화질로 보니 왜이리 반가운게냐... ㅠㅠ 1,2편 연속 방송했는데 에피 끝날때 나오는 숀 캘러리의 24 메인 테마도 너무 좋다. (24 메인 테마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오래전에 벨소리로 만들어서 폰에서 신호음으로 사용중.) 9시즌의 배경은 런던이고, 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총 12편으로 구성된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전 국방장관 제임스 헬러가 영국을 방문하는데, 4년간 동유럽에 잠적해있던 잭 바우어가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한 런던 소재 CIA 지.. 2014. 5. 6.
코스모스 리메이크 Fox와 NGC 합작으로 만든 13부작 코스모스 리메이크. (원제는 Cosmos : A SpaceTime Odyssey) 지난 주부터 방영된 모양인데, 그때는 트루 디텍티브 자막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런걸 하는지도 모르고 지나갔고, 오늘 알게되서 1,2편을 다 봤는데...정말 끝내준다. 1980년 방영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걸작이긴 하나, 너무 예전 필름이라 화질의 압박도 있고 그 이후에 밝혀진 과학적 사실때문에 지금 시각으로 볼때는 오류도 좀 있어서, 선뜻 볼 생각이 안 들었는데 리메이크를 해주다니....;ㅁ; 그것도 여태까지 나온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하고는 차별화된 참신한 패턴으로. 원래 고대 역사와 우주에 관한 다큐라면 환장하는 관계로, 여태 방영된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는 거의 다 섭렵했는데, .. 2014. 3. 17.
퍼오인 316의 오류 요즘 퍼오인 1시즌을 무자막으로 정주행중인데, 316 방영 후에 눈에 띄는 오류 두 가지 발견... 첫번째는 태그 관련. 316에서 2010년 리스의 태그는 흰색이다.흰색 태그라는건 일단 기계의 존재를 모른다는 의미인데.... 310의 과거 회상씬 2007년 장면에서는 리스의 태그가 노란색. 그래서 310 방영 후에 어떻게 리스가 저 시기에 기계의 존재를 알고 있을수가 있냐 등등 논란이 좀 있었었다...뭐 알고 있을수도 있지, 나중에 다른 떡밥으로 써먹으려나 했더니 316에서 리스 태그가 흰색, 두둥~~제작진 도대체 뭐냐....;;;;; 두번째는 타임라인의 문제. 120을 보면, 리스와 카라는 2010년에 핀치의 코드가 든 랩탑을 없애려고 중국 오르도스에 갔었다. 정확히 2010년 어느 시기인지는 모르지.. 2014. 3. 16.
[한글자막] 트루 디텍티브 True Detective S01E08 (720p 버전으로 제작한 한영 통합 자막입니다.) ** 자막의 2차 수정과 상업적 이용 금지. * 1차 오역 수정본 * 자막 가져가실때 추천 한번씩 눌러주시고, 즐감하세요. * 자막은 개인 감상용으로만 이용하시고, 2차 배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곳에 자막 정보를 올리시려면, 원본 출처 링크를 해주세요. 형사 시절보다 더 쩌는 두 사람의 파트너쉽. 드디어 엽기 연쇄 살인범의 소굴을 찾아낸 러스트와 마티. 이 장면 보면서 세트 만드는 사람들 X고생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티컬한 순간에 환영을 보는 러스트. (근데 이게 왠 웜홀이냐....올해 말에 개봉할 인터스텔라 예고편도 아니고) 태풍과 경제적 몰락으로 붕괴된 남부 루이지애나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무관심에, 왜곡된 가정에서 태어난 괴물이 결.. 201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