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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70

22.10.05.~08. 엔씨 경기 주요장면 모음. gif 10월 5일 롯데전 * 23 드래프트 신인들의 독특한 시구 이벤트 5일 경기 시구는 엔씨 23드랩 신인들이 했는데, 상당히 특이하고 볼만했던 이벤트였다. 선수들이 각자 자기 포지션으로 가서 공을 한바퀴 쭉 돌린 다음 마지막에 두 명이 시구하는걸로 마무리. 시포자는 원종현과 박민우. 신인들 초청 기념으로 선수단 전원이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었는데, 코칭 스탭부터 선수들까지 각자의 드래프트 연도가 유니폼에 새겨져있는게 상당히 특이했다. * 한 시즌 최다승을 올린 구창모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의 마지막 창원 경기 첫 타석. 모자를 벗고 인사하는 구창모와 후배의 인사를 받아주는 이대호의 훈훈한 모습. 하지만 승부의 세계로 들어가면 선배고 뭐고 얄짤없다.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끝낸 구창모. 5회 실.. 2022. 10. 10.
22.09.15. 오영수 결승 투런포.gif * 오영수 홈런 포함 3타점 경기 점수가 안 나서 깝깝하던 4회 2사에 터진 오영수의 선제 투런. 발사 각도가 저렇게 높은데 저게 어떻게 넘어간건지.... 김주원이 별로 힘을 안 들이는것 같은 부드럽고 매끈한 스윙으로 담장을 넘긴다면, 오영수는 안 넘어갈 것도 임팩트 순간의 배트 스피드와 힘으로 넘기는 느낌이다. 그동안 1군 경험치 먹더니 성장했구나 싶었던 장면. 홈런 치기 전에 슬라이더 두 개가 들어왔는데, 그걸 둘다 지켜보면서 걸러냈다. 전반기의 오영수였다면 저 공에 속아서 붕붕대다가 폭삼으로 이닝 종료였을텐데, 이제 1군 투수들의 변화구 궤적을 읽는 선구안이 생겼다는 얘기. 이 변화구 다음에 좀더 안쪽으로 약간 높게 들어온 공을 건드려서 파울을 만들더니, 그 다음 변화구가 안 떨어지고 높게 들어온걸.. 2022. 9. 16.
22.08.21. 김주원 호수비 모음 (feat.오영수) 라팍 삼성전 5회말을 지배한 김주원의 호수비 모음. * 1아웃 프로 2년차 유격수의 엄청난 수비. 저 깊은 위치에서 잡고, 점프/회전하면서 송구했는데 거의 정확한 위치에 도착. (오영수의 다리찢기 포구가 김주원의 호수비를 완성시켜줌) 너무 엄청난 호수비라 중계중에 리플레이 무한 반복됨. ㅎ 봐도봐도 안 질린다...... * 2아웃 빠져나갈뻔한 타구를 잡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회전하면서 2루에 송구-> 주자 아웃. 불안정한 자세로 송구한거라 빗나갈수도 있고, 살짝 옆으로 치우치게 송구했으면 간발의 차이로 세잎이 될수 있었는데, 완전 정확하게 던져줘서 선행 주자 아웃. 엔씨에서 손시헌의 뒤를 이을 국대 유격수가 나오려나...... * 3아웃 내야 땅볼 대쉬하면서 잡고 1루 송구 -> 타자 주자 아웃, 이닝 종.. 2022. 8. 22.
22.07.22. 오영수 동점 홈런 + 역전승.gif * 오영수의 동점 3점 홈런 연속 에러로 2점 더 퍼주고 3점차가 됐길래, 후반기 첫 경기부터 지는구나 하며 대충 포기한 순간 오영수의 동점 3점 홈런이 터짐. 마음 비운 경기에 뜬금없는 동점 홈런이 나와버리니 오랜만에 소름. 야구에서 흐름을 한번에 바꿔버리는 장타의 가치가 얼마나 큰데, 단장놈이 스몰볼을 추구한다고? 전반기 끝나기 직전 경기력이 정말 처참했기 때문에, 이 홈런이 더 시원했다. 3회에 수비에서도 한건 했던 오영수. 구창모가 불안불안했는데, 오영수가 강습타구 잡고 바로 베이스를 찍으면서 2아웃을 잡아버림. 이것때문에 타격에서도 한 건 해줄것 같다 싶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동점 홈런 터짐. * 김주원 결승타 혼자 에러 3개로 2점 퍼주는데 지분이 컸던 김주원의 결승타. 작전이 계속 엇박자를 .. 2022. 7. 23.
20.11.23. KS5 : 구창모 7이닝 무실점 + 양의지 홈런.gif 4일 쉬고 등판이라 불안하다 싶었는데, 부상 이전의 에이스 포스를 완전히 회복하고 5차전 승리 투수가 된 구창모. *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 1회 : 첫 타자부터 볼넷을 허용하길래 불안하다 했더니 병살을 잡기위한 큰 그림이었다. 2회 : 볼넷, 2루타 맞고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내플과 땅볼로 무실점 이닝 종료. 3회 : 허경민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가뿐하게 2아웃. 그 뒤에 안타, 내야 안타로 주자 두명을 내보냈지만, 땅볼 유도로 이닝 정리. 구창모가 잘 던지기도 했지만, 두산 타선의 엇박자도 장난 아니었다. 4회 : 두번째 삼진. 세번째 삼진잡고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4회 마무리. 최대한 긴 이닝을 먹으려는 의도였는지 공격적인 투구로 이상적인 투구수를 유지함. 5회 : 네번째 삼진. 2사 후 허.. 2020. 11. 25.
20.11.18. KS2 : 5번의 더블 아웃.gif 불운의 끝판왕이었던 2차전. 1,2,4,5,6회 무려 5번의 더블 아웃이 나왔으니 이길수가 있나. 기가 막힌건 이 중에 병살은 2회 강진성의 타구 하나 뿐이었다. * 더블 아웃만 5번 1회 : 이명기 타구가 3루수한테 잡히고 작전걸려서 뛴 박민우는 그냥 아웃. 시작부터 조급증걸린 돌바지때문에 재수 옴붙은 경기. 언제까지 무능력 포장용 데이터 야구 내세워서 팬들한테 사기 칠거냐. 이명기, 박민우 둘 다 엔무룩. 2회 : 1사 만루에 강진성의 병살. 4회 : 다시 1사 만루에 알테어의 외플, 양의지는 우익수 보살로 홈에서 아웃. 5회 : 이명기의 잘 친 타구를 김재호가 점프 캐치하고, 또 작전걸렸던 박민우는 2루에서 태그아웃. 제발 되지도 않는 그놈의 작전질 좀 그만하라고....이젠 상대 벤치는 물론이고 상.. 2020. 11. 19.
20.10.30. 혼란했던 시즌 마지막날.gif * 역대급으로 혼란했던 순위 싸움 28일 경기가 끝난 뒤, 2~5위 경우의 수. 엘지가 28일 한화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두산, 키움도 2위 가능성이 열렸고, 시즌 최종전 30일 경기에 2~5위가 결정되는 사상 초유의 혼파망 순위경쟁. 혼란하다 혼란해. kt는 29일에 한화 상대로 대승을 하면서 1승만 더 하면 자력으로 2위가 가능해짐. 2~5위가 결정된 시즌 최종전 시간대별 정리. 제일 먼저 끝난 잠실 경기에서 두산이 승리하면서 키움은 5위 확정, 두산은 최소 4위는 확보하고 문학 LG-SK 경기 결과에 따라서 3위도 가능해진 상황. 2점 뒤지고 있다가 9회초에 1점차로 따라붙은 2사 2,3루 채은성 타석. 여기서 kt, 두산 팬들이 모은 원기옥이 죄다 서진용한테 갔는지 우익수 플라이 경기 종료. 엘.. 2020. 11. 1.
20.10.24. NC 다이노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 양의지 역전 홈런 먼저 실점하고 간신히 동점 만들어놓은 5회, 양의지의 투런으로 역전. 시즌 31호. 30홈런-100타점 달성하더니 맘 편해졌는지 이틀 연속 홈런...... 이 경기를 이기면 정규시즌 우승 확정이라, 신난 김에 양주장 머리 때리는 놈들도 보이고 혼파망. * 90일만에 등판한 구창모 7월 26일 kt전에 등판했다가 10승 실패하고 부상으로 3개월간 사라졌던 구창모가 중간 불펜으로 등판하자 팬들 기립박수.... 올스타 수상할 때를 제외하면 90일만에 보는거라 이게 꿈인지 생신지....올해는 시즌 아웃이라고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 6회 2사에 올라와서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 7회는 삼자 범퇴. 좌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의 예리함은 여전했다. 하지만 매년 주기적으로 깨져.. 2020. 10. 26.
20.09.11. 루친스키 14승 + 알테어,이명기 홈런.gif * 2020 올스타 시상식 올스타 베스트 12 시상식. NC : 양의지, 나성범, 강진성, 구창모kt : 로하스, 강백호 부상때문에 빠져있던 구창모가 올스타 수상을 위해 야구장에 나타남. 의지는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고도, 엔씨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나가지를 못하네....ㅠ 작년 6월에 지 양아들 파나마 밀어주다가 순위가 급 추락하니까 똥줄탄다고 휴식일도 안 주고 의지만 미친듯이 굴려서 올스타전 직전에 부상아웃 당하게 만든 돌바지의 업적 참 대단하다. 근데 코로나때문에 저딴게 시상자라고 이런 자리에 끼는게 두배로 빡친다. 올스타 시상식에서 제일 찡했던 강진성 수상 장면. 하도 안 풀려서 올해까지 해보고 안되면 은퇴할 생각까지 했던 선수가 드디어 포텐 대폭발하고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 소리 들으면서 올스타.. 2020. 9. 14.
20.07.26. 구창모 7K ND + 박석민 홈런.gif 시작부터 재수없었던 라인업. 비오는 수원구장, 구창모 선발경기.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충분히 기분 찝찝한데, 공포영화의 완벽한 완성을 위해 더블헤더 2차전 대참사의 시발점이었던 블랙홀을 또 유격수 자리에 박아놓았다. 우승 노린다는 시즌에 체감상 에러율 100프로인 놈을 왜 1군에서 쓰는건지 도무지 미스테리. * 구창모 7K 모음 1K. 2K. 3K. 4K. 5K. 6K. 7K. 안좋은 기억이 있는 수원구장, 타격 상승세의 kt타선 상대라 그런지 피홈런이 적었던 구창모가 홈런을 세개나 맞는 등 내용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7이닝 3실점 퀄스플로 선발투수의 임무는 다 하고 내려왔다. 돌바지가 유격수 자리에 쳐박은 블랙홀만 아니었어도 투구수가 저것보다는 더 줄었을텐데. * 호수비 7번 타순으로 .. 2020. 7. 27.
20.07.21. 3홈런 + 강진성 연장전 끝내기.gif 창단이래 몇년간 호구잡혔다가 올해 4승 2패로 간신히 호구에서 벗어나고 있는 삼성전. 삼성 선발은 엔씨가 몇년째 호구짓 하고 있는 백정현. * 시작부터 호수비 1회부터 볼질중이던 최성영을 구해준 강진성의 파울 타구 호수비. 깡은 공 잡고 빠져나가고 나머지 두 명은 그물에 걸리고... 강진성이 오랫동안 1군에서 자리를 못잡은 이유가 어설픈 수비였는데, 올해 1루 수비는 꽤 봐줄만하게 하는걸 보면 영 신기하다. 이제 1군 붙박이라 심리적으로 안정되니까 수비도 더 잘되나. 잘 맞은 타구를 더블 플레이로 연결하고 이닝 종료시킨 박석민. * 호수비 2인조의 선취점 삼성전에 엄청 강한 권희동이 시작부터 2루타. 박석민의 희한한 안타로 선취 득점. 강진성의 괴상한 타구가 바빕신의 가호로 텍사스 안타가 되면서 또 한점.. 2020. 7. 22.
20.07.19. 강진성 10호 홈런 + 선발 전원 안타.gif 1차전은 12회 연장 혈투 무재배를 하더니 결국 무패 위닝시리즈로 끝난 kt전. * 선발 전원 안타 1회 : 3차전 결승타가 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 2회 : 알테어의 2타점 3루타. 김태군의 땅볼로 1점 추가. 엄청 길었던 2회. 이명기의 안타. 나성범은 낫아웃 삼진인데 공 빠져서 출루. 사실 2회말은 더 빨리 끝날수도 있었는데, kt수비진의 연속 에러로 폭풍 5득점을 하고 종료. 몇년전에 비하면 경기력이 많이 끈끈해져서 kt도 이제 상대하기 좀 버거운 팀이 됐지만, 더 높은 순위와 포시 진출을 노리려면 아직도 엉성한 수비력은 더 업그레이드 해야할것 같다. 양의지 1타점 적시타. 2회 대량득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퇘지의 적시타. 2회는 알테어의 3루타를 제외하면 전부 단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소총..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