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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212

18.05.18. 엔씨 서커스 야구.gif 1차전을 요약하면 서커스와 운빨이라 하겠다. * 에이스 왕웨이중 1사 스크럭스의 포구 실책으로 제구가 흔들려서 만루 만든 왕서방은 삼진으로 2사를 잡고....(스크럭스는 이제 꺼져라 좀)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4회도 삼진으로 마무리. 4월 28에 선발 등판하고 통증때문에 2군으로 내려갔다가 20일만에 나온거라 투구수를 100구 안쪽으로 끊어야했는데, 투구수 관리도 잘 됐음. 투구수 관리때문에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 1루까지 뛰어서 첫 타자를 잡아냄. (투수들이 주력이 좋다더니만...) 두번째 타자는 삼진. 라이브로 볼때 이게 뭔가 싶었던 서커스 수비. 느린 화면으로 보니 이렇게 잡은거였음. 반사 신경 한번 끝내준다. 5회까지 무실점,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들어가는 왕서방. * 좀비타선 기적.. 2018. 5. 19.
18.04.28. 팀 연패를 끊은 엔씨 왕웨이중.gif 4월 28일은 엔씨 다이노스 충무공 데이. 극악의 경기력 + 홈 연패 + 두산전 연패중이라 설마 충무공 유니폼 입고도 지려나 했는데.... * 홈구장 연패와 두산전 연패를 다 끊어준 왕에이스 1K. 2K. 3K. 4K. * 그리고 문제의 그 장면 본인도 치고나서 낫아웃인줄 알고 바로 1루로 달려나갔으면서, 파울 선언 되고나니 비디오 판독 신청한 범모한테 궁시렁대는 약병. 불만있으면 심판한테 항의해라, 범모가 만만하냐. 판정은 원래대로 파울이라고 나왔지만, 돋보기 화면으로 보면 명백한 오심. 이따위로 할거면 도대체 비디오 판독 센터가 왜 필요한건지???? 그 직후에 몸쪽 깊은 공으로 응징당하는 약병. 오심당했는데 여기서 약런이라도 나왔으면 진짜 기분 더러웠을텐데, 잘 넘어가서 다행이다. * 메가 다이노스포.. 2018. 4. 30.
18.04.26. 엔씨 파죽의 2연승.gif (김건태 호투) 삼성 상대 두번째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파죽의 2연승을 달성한 엔씨 다이노스. 삼성의 왕조 포스가 사라지면서 슬슬 엔씨도 삼성의 호구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다. 경기 시작전 야수들을 격려하는 주전포수 정범모. 그러더니 1회부터 박해민 도루 저지. 경기의 흐름상 이거 꽤 컸다. 요즘 연패타고 팀 분위기가 별로라 득점권에 박해민 내보냈다가 1회부터 실점하면 질질 끌려가다가 다시 연패 시작될수도 있었음. 팀에 포수라고는 무슨 입간판같은 애들밖에 없으니 범모가 없었으면 시즌 운영 자체가 불가능. (작년 광열이의 난을 보고 그보다 더 빡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그 이상을 보여준 신진호) 엔씨에 와서 주전포수 자리 꿰차더니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은데, 뭐 이러다가 적응 완료되면 언젠가는 타격도 터지겠.. 2018. 4. 27.
18.04.25. 엔씨 5연패 탈출.gif (베렛 퀄스플) 5연패중인 엔씨 VS 연승이 없는 삼성의 지하실 매치 2차전. 9연패끊고 2승하더니 다시 연패 신기록을 향해 달리길래, 정신 건강을 위해 풀경기를 안보고 스코어만 확인하고 있었는데 기대도 안했던 베렛의 호투 얘기가 들려와서 오랜만에 중계를 켜보았다. * KBO 데뷔 첫번째 QS+를 기록한 베렛 원래 베렛은 1회는 사람처럼 던짐. 2회에 장작을 쌓았지만 역시 2회도 그럭저럭 막음. 박해민 타석의 몸쪽 슬라이더가 인상적이었지만, 똑같은 코스로 던지다가 장타 쳐맞고 1실점. 그래도 아직 3회라 그런지 와르르 무너지지는 않고 1실점으로 이닝 종료.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볼때 털리기 시작할것 같았던 4회도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베렛이 지금까지처럼 변화구 위주의 도망다니는 피칭을 할걸로 예상했다가 바로 한가운데 직.. 2018. 4. 26.
18.04.18. 퍼펙트를 깬 최준석.gif 정수민 VS 최원태의 명품 투수전이 압권이었던 2차전. 8이닝 8K 무실점으로 인생 경기를 한 정수민. 고척에서 선발 데뷔전을 해서 그런지 정수민도 넥센만 만나면 좀 잘풀리는 경향이 있다. 완봉 찬스였는데 왜 9회에 교체했냐고 말이 많던데, 정수민의 마지막 이닝인 8회를 다시 보자. 투구수가 100구에 근접하니 낮은 제구가 안되고 밋밋하게 들어가서 정타로 맞음. 이것도 이종욱이 잘 잡은거지, 안타되도 할말없는 타구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타구도 모창민이 잘 잡아서 그렇지 빠졌으면 2루타였음. 한마디로 마지막 이닝은 수비 도움으로 잘 넘긴거고, 9회에 또 나왔으면 잘 던지던 이재학 놔뒀다가 홈런맞고 경기 뒤집힌 그 상황을 재현할수도 있었다. 게다가 정수민은 이번 시즌 선발로 나온게 넥센전 포함해서 .. 2018. 4. 19.
18.04.17. 엔씨의 지옥같은 9연패 탈출기.gif 연패끊은 기념으로 왕 스압. 다시보는 2018 엔씨 다이노스 9연패의 역사. 4월 5일 신진호의 난으로 시작된 연패는 무려 열흘뒤인 17일에서야 깨졌다. 미세먼지때문에 6일 경기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10연패의 역사를 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연패의 시작과 끝이 죄다 왕웨이중 선발 경기라는 공통점이 있음) 삼성전때 어이털리고 두산전 보다가 너무 빡쳐서 10일~15일 경기는 아예 안보다가 중간중간 스코어 확인만 해봤는데 지고있겠지 싶으면 역시 지고있고, 중계 켜는 순간 에러터지고 뭐 이런 흐름. 내용도 아주 엿같아서 뒷문 박살나고 수비 난동에 빠따는 단체로 사망해서 관에 못질한 수준. 한 4연패, 5연패쯤 해야 화도 나는거지 9연패까지 찍으니 헛웃음만 나고 하는김에 한 30연패 찍고 KBO 연.. 2018. 4. 18.
18.04.04. 엔씨 이재학 120구 호투.gif * 이재학의 호투최근 팀이 1위를 달리면서 불펜에 상당한 부하가 걸렸는데, 120구로 7이닝까지 소화하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준 선발 이재학. 13시즌을 다시 보는듯했던 체인지업의 위력. 17시즌까지의 이재학은 구종이 직구/체인지업에 간간히 싱커를 섞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슬라이더, 커브와 싱커의 비율이 더 올라갔다. 직구-체인지업만으로 승부할때는 구종의 단순함때문에 직구 위력이 떨어지거나 체인지업이 밋밋해지면 그대로 난타당하면서 조기 강판되곤했는데, 이번 삼성전에서는 아직 비중은 미미하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섞으면서 타자들을 혼란시킨게 주효했던것 같다. 힘이 좀 빠졌는지 7회에 위기가 오긴 했지만 결국 120구째를 깔끔하게 뜬공 처리하고 내려간 이재학. 엔씨의 토종 선발이 7이닝 1실점이라니 이게 꿈인.. 2018. 4. 5.
18.03.31. 엔씨 사직 3연전.gif (feat. 봄몿) *** 1차전 ***롯데전에 타격감 불붙은 이상호의 타점. 날이 더워진다 했더니 벚꽃과 함께 돌아온 봄몿의 홈런. 모창민은 롯데전에 왜 이리 강한가....ㅋㅋㅋㅋ (역시 호부지 후계자) 1차전 선발이었던 왕웨이중의 삼진. 6회에 위기가 있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제구가 살짝 날릴때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다. *** 2차전 ***이적후 친정팀 상대 첫번째 선발출장 경기 첫 타석에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는 최준석. 롯데시절 최준석의 팬이었던 열혈 롯데팬 교수님. 그리고 최준석은 친정팀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날림. 한화, 롯데전에서만 올해 연봉값은 벌써 다 한듯... 한점 뒤져있던 6회 스크럭스의 동점 홈런. 역시 롯데만 만나면 살아나는 김성욱의 뜬금 적시타. 제구가 불안한 원할매를 안심시키는 .. 2018. 4. 3.
엔씨 박민우를 둘러싼 삼각관계.avi 작년 11월 엔씨 다이노스 타운홀 미팅에서 모창민, 박민우, 장현식, 구창모. 타운홀 미팅 토크 콘서트 모창민의 패션 센스를 디스하는 박민우. 어떤 삼진콜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단호박 시전하는 장현식. (장현식은 잘 던지고도 수비 에러때문에 크라이가 된 적이 많음 ㅠ ) 박민우(26) / 구창모(21) 허허허 이놈들이....;; APBC때 박민우가 고등학교 후배라고 챙긴 선수는 바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 만 24세 이하 출전이라 나름 고참이라고 국대에서도 비글 본성 마음껏 발휘한 박민우. 2017 APBC에 출전한 엔씨 선수들. 장현식, 박민우, 구창모, 김성욱, 이민호. 많이 뽑혀서 좋다 했는데 막상 경기 시작하니 못할때마다 고통이 백만배. 이정후만 챙기더니 구창모하고 같이 일본-대만전 보러간.. 2018. 1. 17.
2017 엔씨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1) 움짤을 만들면 승률이 안좋은 징크스가 있어서 시즌 후반부터 포스트 시즌내내 못 만들다가 뒤늦게 정리해보는 엔씨 다이노스의 2017년 가을 야구. *** 와일드카드 *** 한시즌동안 맨쉽이라는 족쇄를 발목에 달고뛰던 엔씨는 결국 후반기에 불펜이 무너지면서 순위가 수직하락했고 시즌 최종전까지 삽질을 하면서 결국 4위로 시즌 마감. 이렇게 해서 엔씨의 네번째 포스트 시즌은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하게 됐다. 시즌 최종전의 분위기로 볼때 SK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1회부터 나성범의 3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하고 시작. 대구에서 냉면 먹고온 퇘지가 오랜만에 밥값을 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게 됐다. 계속 커트하면서 끈질기게 물고늘어지던 박민우의 적시타. 대량득점 경기라 홈런과 안타가 쏟아졌는데 이 장.. 2017. 12. 16.
엔씨 박민우가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엔씨 박비글이 내일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애매할땐 3번이 아니라 1번이라는데, 1번 찍고 수능망한 수험생들이 박민우 멱살잡으러 몰려갈지도....ㅋ 박비글의 무책임한 망언에, 같이 멱살잡힐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엔런트의 자막이 키포인트. 지진때문에 대입 수험이 일주일 미뤄진건 전대미문의 사건인데, 부디 내일은 아무일없이 무사히 시험이 끝났으면. 2017. 11. 22.
17.10.05. 엔씨 와일드카드 1차전 간단 리뷰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와일드카드 후기. 개인적으로 올해 와일드카드는 초박빙일거라고 예상했다. 후반기에 버닝하면서 대 SK 상대전적을 9승 7패로 마감하긴 했지만, 선발진이 후달리는 엔씨는 전반기에 SK 홈런군단과 상성이 극악이었고, SK 선발 켈리, 박종훈에게 극도로 약했기 때문에 단기전에 만난다면 경기 후반까지 한두점을 간신히 뽑고 똥줄 승부를 할거라고 생각했음. 게다가 1~4위가 결정된 시즌 마지막 경기에 SK는 두산을 상대로 역전승을 하면서 기분좋은 마무리를 한 반면, 엔씨는 시즌 막판 몇 경기에 타선이 살아나서 짧은 연승은 했지만, 마지막 한화전에서 리드를 잡고있다가 맛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불펜 다 털어붓고 12회까지 가서 무승부를 하는 막장 경기로 시즌을 마감해서 시즌 말미의 흐름.. 2017.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