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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184

19.04.24. 루친스키 2승 + 이원재 멀티홈런.gif 부제 : 모처럼 깔끔하게 이긴 경기 * 이원재 멀티홈런 수비 에러로 실점한 2회말, 처음엔 파울인줄 알았던 이원재의 타구가 역전 홈런으로 변신. 7회엔 지친 불펜을 쉬게해주는 쓰리런을 날림. 3월 28일 창원 kt전에서도 홈런 두개 날리더니 이번엔 수원 구장에서 두개 때리고, 원래 수원 구장 여포는 나성범이었는데 이원재가 나성범한테 kt 천적자리 물려받았나. ㅋ SK전은 두 경기 연속 4타수 3안타에 2차전은 2루타만 두개였는데, 아무래도 통신사 팀만 패는것 같다. 엘지전에는 출장 기회가 없어서 아직 모르겠는데, 다음 엘지전에는 원재를 선발로 내보는게.... 이원재한테 공을 많이 들였던 호부지, 잘 치는거 보면서 뿌듯. 13년에 FA로 엔씨에 와서 신생팀 타선에서 유일하게 타점 벌어오는 아버지같은 타자라.. 2019. 4. 25.
19.04.23. 이김당한 경기.gif 9회초 2사까지 1점차로 지고있어서 당연히 지는줄 알고 경기중에 나온 장면으로 움짤 만들고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겨버렸네?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둘이 똑같이 삽질했는데 얼떨결에 이김당했다. 과정은 짜증나고 역전하게 된 상황은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경기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싶진 않고 대신 커여운 양의지 움짤을 드리겠습니다. 태그당하는게 싫었던 양의지, 그냥 알아서 덕아웃으로. ㅋ 덕아웃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나성범과 양의지. 9회 2사에 볼넷-안타로 주자 두명 나간 상황. 노진혁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을때 덕아웃 반응. 의지 : 헐 이러면 나 9회에도 수비해야되나. 학구적인 콤비, 박진우-버틀러. 진우한테 구종 가르쳐주는 버틀러. 9회초 잘친 타구가 유격수한테 잡혀서 아웃됐을때 호부지의.. 2019. 4. 24.
19.04.21. 박진우 6K 퀄스플.gif * 박진우의 호투 1회 3실점하고도 효과적인 경기 운영으로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박진우. 7회까지 101구 6K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 불발탄 타선이 점수를 못내줘서 결국 패전투수가 됐지만, 1주일에 2회 등판인데도 안정적으로 이닝을 먹어줌으로써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고, 과부하걸린 불펜의 부담도 줄였다. 해설진들이 극찬했던 박진우의 투구폼. 주자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기술이 뛰어나다던가.... 투구하기전 팔을 흔드는 박진우의 시그니처 포즈. 현재 5명의 선발진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꾸준한 박진우. 지금까지는 엔씨의 실질적인 1선발이라고 할수있겠다. 메이저리그를 지망하는 그분은 이제 미래의 메이저 소속팀에 보여주려는 타격을 좀 접어두고 현재 소속팀의.. 2019. 4. 21.
19.04.19. 이겼어도 빡치는 경기.gif 부제 : 선발 전원안타 / 지옥의 8회말 엘지전 3경기 내내 컨디션 최고조인 선발-불펜에 꽉 막혔던 극악의 변비 타선이 드디어 문학에서 대폭발을 하기는 했는데, 9점차 8회말에 김건태를 올렸다가 대량 실점, 필승조 융구로도 막지를 못해서 결국 8회에 마무리 원종현까지 끌어내야했고, 주전을 빼고 백업을 대거 기용했다가 수비 대붕괴 퍼레이드로 8회에 무려 7실점으로 2점차 턱밑까지 추격당한 개막장 경기. 결국 이기긴 이겼지만 좋은게 아니라, 엘지전 피스윕의 출혈과 대량득점 경기에서도 필승조와 마무리를 아끼지 못했다는게 앞으로 어떤 후유증을 일으킬지 걱정되서 스트레스만 대박이다. 모처럼 타격이 터져서 신나게 보다가 8회말 대참사의 충격으로 기억 리셋되서 그나마 생각나는건 이 정도뿐이다. * 베테랑의 품격 8회.. 2019. 4. 20.
19.04.17. 양의지 혼신의 주루.gif 부제 : 개떡같은 3연전 박석민의 플라이-이천웅의 수비 에러로 1루에서 홈까지 전력질주한 양의지. 이걸로 2점짼데 첫번째 1점도 양의지의 타점이었다. 안그래도 몸이 안좋았는데 무리한 주루를 해서 탈이 났나.... 탈진 주루하고 현타 오는 표정.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 정도로 못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양의지의 개고생 주루와 버틀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연장에서 패배. 18일은 루친스키가 7이닝 10K의 호투를 했지만 또 패배. 엘지한테 스윕패. ㅅㅂ 패배의 원인 : 멸망코트. 2019. 4. 18.
19.04.14. 김영규 3승 + 이맛현 콤비 홈런.gif 부제 : 롯데전 스윕 - 리그 단독 1위 * 김영규 3승 2회 위기를 병살 유도로 넘기는 영규. 4회 만루 위기에서 외플로 이닝 종료. 신인 투수 풀타임 첫해라 슬슬 체력 문제가 나오는건지 일요일 경기는 유독 위기가 많았다. 5회에는 2루타 하나 맞은다음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 상대의 허를 찌르는 양의지의 볼배합과 포수의 리드대로 던진 김영규의 합작. 네번째 선발 등판에서 김영규는 5이닝 무실점 3승. * 시원하게 터진 타격 3차전은 1,2차전과 달리 오랜만에 타격이 터져서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다. 롯데 선발 송승준의 천적 권희동의 선취 2타점 적시타. 양의지, 나성범에 가려서 눈에 잘 안띄지만, 권희동이 찬스마다 쏠쏠하게 쳐주는 덕분에 경기가 쉽게 풀린적이 많다. 15타점으로 팀내에서 양.. 2019. 4. 16.
19.04.13. 양의지가 지배한 경기.gif 부제 : 백업들의 반란 경기전 라인업. 박민우는 갓 복귀했고 나성범 제외하면 솔리드한 타자를 찾아볼수 없는 1.5군 라인업. 어제 이겼으니 오늘은 편하게 보자고 경기전부터 반쯤은 포기했는데, 역시나 초구사랑 타선은 장시환한테 완봉을 헌납할 기세로 꽉 막혔고, 이재학은 상한 딸기 모드라 볼질하고 도망다니다가 큰거 한 방 쳐맞는, 안되는 날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었음. 이재학이 3점포 쳐맞고 리드당한 4회말, 타자들이 광속 2아웃을 쌓고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터진 박석민의 추격 솔로포. 이게 컸다. 바로 추격하지 않았으면 어제 장시환의 폼으로 봤을때 경기 후반까지 말렸을지도 모른다. 누가 야잘잘 아니랄까봐 복귀하자마자 멀티 안타 때린 박민우. 5회말 2루타. (비글이의 창원 엔팍 데뷔전.. 2019. 4. 14.
19.04.11. 최성영 9K 선발승+이상호 인생경기.gif * 최성영 9K 선발승 부상때문에 빠진 버틀러의 땜빵 선발로 나온 최성영의 삼진쇼. 1K. 2K. 3K. 4K. 5K. 6K. 7K. 8K. 9K. 5이닝 9삼진 2실점으로 올해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됨. * 이상호 인생 경기 손시헌이 던진 공을 잘 받아서 주자 태그로 이닝 종료 시킴. 5회말 첫번째 호수비. 5회말 호수비 뒤에 홈 선택으로 실점을 막음. 이상호의 호수비와 양의지의 여유로운 태그의 조화. 유사 포수들이면 저 정확한 송구와 널널한 타이밍에도 공 흘려서 실점했을듯. 역시 든든한 양의지와 이날따라 호수비가 쏟아진 이상호. 9회말에는 호수비로 병살잡고 경기를 끝내버림. 야수쪽에서는 이상호가 다 살려낸 경기. 1회 3점내고 잘 안풀리는 경기였는데 호수비로 틀어막으면서 간신히 이겼다. 2차.. 2019. 4. 12.
19.04.10. 포수의 야구.gif 부제 : 화가 난다~~~~~~~~~~~ * 양의지의 고단한 하루 3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번트 타구 잡아 선행주자 아웃시킴. 그리고 도루저지. 3회 2아웃은 의지가 다 잡아내고 흔들리던 박진우를 도와줬다. 7회에는 타자 삼진-주자 도루저지로 단숨에 2아웃. 1회부터 경기가 꼬인다 했더니 잘친 타구는 죄다 투수앞에서 잡히고, 타선 하드캐리하던 모창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려나가고, 작전은 죄다 실패하고, 여러모로 심란한 경기였다. 양의지 표정이 바로 엔씨팬들 표정. 배재환은 홍상삼 빙의했는지 온 사방으로 나로호를 발사했고... 엔씨 다이노스 양의지 골키퍼 영입. 하다하다 나중엔 공을 못뿌려서 투수 보크까지..... 빡침을 억누르며 투수 달래러 올라감. 근데 양의지는 그동안 워낙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2019. 4. 11.
19.04.07. 잠실 두산전 첫 스윕.gif (의지 시리즈) * 2차전 - 약속의 8회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이다) 한점 뒤지고 있던 8회에 3득점하면서 역전. 박석민,모창민의 연속 안타-두산의 송구 에러때 대주자 이상호의 홈 쇄도로 동점. 권희동의 2루타로 한점 추가, 이원재의 진루타 뒤에 대타 양의지의 고급야구로 2점 리드. 한점 추격당했지만 원종현이 9회를 마무리하면서 두산전 위닝 확정. 2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노진혁. 한 이닝에 무너져서 4점을 주긴 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6회까지 막아줘서 역전의 기반을 만든 이재학. 외인 두명은 리그 적응중이고 토종 선발 두명은 1군 첫해다보니 양의지에게 휴식을 줄만한 날이 이재학 선발때 뿐이라, 베탄코트 복귀전까지 재학이가 범모하고 배터리를 해야할듯. 안됐지만 고참인 딸기가 당분간 고생 좀 해야겠다. ㅠ .. 2019. 4. 8.
19.04.05. 루친스키 첫승+4홈런.gif 부제 : 안타는 쓰레기 * 루친스키 7이닝 무실점 두산전 직전까지 2경기에서 볼넷 10개, 사구 3개를 기록하고 한화전은 8실점 후 3회 조기 강판으로 팀 패배와 불펜 과부하의 원인제공자였던 루친스키가 잠실에서 의외의 호투에 이닝까지 먹어줌. 2K. 3K. 4K. 7이닝 무실점 5삼진에 제일 놀라운건 볼넷이 한개밖에 없고, 위기마다 땅볼을 유도해서 큰 구장 덕을 본것도 아니라는 점. 영입할때 평가는 제구가 좋은 투수라고 했는데, 두 경기 무한 볼질을 하길래 아 젠장 도대체 뭘 보고 데려온거야 하면서 깠는데 이제 드디어 적응한건가 아니면 한 경기 뽀록인건가....전자면 좋겠다. 버틀러는 화려한 개막전 승리라도 해봤지, 토종 투수들도 다 잘하는데 자기만 삽질해서 그동안 마음 고생 오지게 했을텐데 모처럼 잘던.. 2019. 4. 7.
백투백의 팀.gif 시즌 개막 후 매 시리즈마다 한번씩은 꼭 나오는 엔씨의 백투백 홈런을 정리해보았다. * 개막전베탄코트-양의지 개막기념 백투백. * 3월 26일 - kt 1차전 양의지-모창민의 끝내기 백투백. * 3월 31일 - 한화 3차전 박석민-양의지의 이맛현 백투백. * 4월 3일 - 키움 2차전 노진혁-박석민의 학폭범 응징 백투백. * 도저히 적응안되는 19시즌 NC의 타격지표 (4/4 기준) 이외에도 안타, 루타, 장타율 1위, 중심타선 장타율은 압도적인 1위. 작년에 바닥을 긁던 타격 스탯이 올해는 대부분 1,2위에서 놀고있다. * 봄몿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내려가긴 하겠지만 어쨌든 놀라운 봄몿의 현재 성적. 지금까지는 피아 식별을 매우 잘하고 있는 창원 엔팍. 관련글2018/04/20 - [Play Ball.. 2019.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