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427 18시즌 공룡팬 빡치는 장면 모음.gif 경고 : 고혈압이 있는 엔씨팬은 뒤로가기를 누릅니다. 막상 쓰려고 보니까 나부터 혈압이 솟구쳐서 생각이 정리가 안된다.;;;; 창단 최초 꼴찌, 시즌 중 감독 경질, 창단멤버 코치는 이상한 루머와 함께 2군행, 무능한 감독 대행과 무늬만 투수 코치의 정신나간 투수 혹사, 스캠때부터 시즌 내내 터져나온 프런트의 잡음 등등 18시즌은 글자 그대로 X할스러운 한 해였다. 이렇다보니 라이브로 쌍욕이 튀어나오는 엿같은 장면을 찾자면 한도끝도 없지만, 제일 임팩트가 크고 결정적으로 팀의 발목을 잡아 끌어내린 장면들 중 기억에 남는걸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 포스아웃 상황 신진호의 홈 태그 삽질 - 4월 5일 1. 안타인지 플라이인지 헷갈리는 타구가 나옴. 2. 이럴땐 1루심의 판정을 본다 - 안타 맞음. 3. 그.. 2018. 11. 19. 18.10.06. 모창민 끝내기.gif 선취점내고 역전당해서 무난하게 질줄 알았다가 뜬금 끝내기 홈런으로 이긴 경기. * 소울메이트의 활약 선취 득점을 올리는 종박의 2루타. 씨-익. 볼때마다 짜증나는 기름손의 국밥 세리머니보다 차라리 이런게 낫다. 손시헌의 노련한 호수비. 2루 주자 묶어놓고 타자 주자 아웃시킴.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데다 부상 여파도 있고해서 수비 범위도 줄고 어깨도 예전보단 못하지만 내년에 40 바라보는 선수가 현역 유격수로 뛴다는 자체가 대단하지. 대선배님한테는 항상 깍듯한 비글. 합작으로 실점 틀어막고 이닝을 종료시킨 소울메이트. 이종욱-손시헌-정범모. 아무리 종박 어깨가 약해도 중계자가 손시헌인데 그걸 들어오냐.... 부상때문에 올해가 끝이겠구나 싶었는데 돌아와서 하는거 보니까 내년까지 가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 2018. 10. 9. 18.10.02. 박진우 첫번째 선발 경기.gif * 박진우 1군 첫 선발경기 호투 유바지의 노예로 찍힌 이후 3연투, 하루 쉬고 등판을 29일까지 반복하다 이틀 휴식후 선발 경기라서 혹사때문에 내용이 안좋을까봐 걱정했는데, 효과적인 투구수 관리로 무려 6이닝을 책임진 박진우. 아직 낯선 투수라 기아 타자들이 적응 못한것도 있겠지만, 군대가서 장착해온 체인지업도 상당히 효과적이었던것 같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3피치 투수라 내년에는 선발로 테스트해봤으면 좋겠다. 기아전에 던진 구종 비율은 직구 50, 체인지업 30, 슬라이더 20 정도. 올해는 좀 나아졌지만 딸기가 맛간지가 오래되서, 사이드암이 이렇게 제구좋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건 오랜만에 본다. 안구정화. 그리고 항상 느끼는건데 이 친구는 투수치고 수비가 너무 좋음. 투수는 피칭 직후에.. 2018. 10. 5. 악의가 느껴지는 투수혹사 부제 : 멍청한 투수 운용으로 인한 역전패 퍼레이드 길게 쓰다가는 혈압올라 뒷목잡고 쓰러질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히 팩트만 나열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스압. 21일 기아전 4:6 역전패이젠 감독대행이라는 호칭도 아깝다. 정식 감독될 욕심에 눈이 먼 바지의 현란한 한 이닝 투수 4명 교체, 대주자/대타 놀이로 김형준, 정범모, 박광열 순서로 한 경기에 포수 2회 교체, 결국 박광열이 경기 말아먹음. 혹사로 과부하의 레벨을 넘어선 강윤구, 박진우는 이런 쓰레기같은 경기에 의미없는 3연투. 마무리 이민호는 12일 블론 이후 실종. 확장 엔트리 활용한답시고 똑같은 패턴의 한 경기 포수 2회 교체로 3,4경기는 말아먹었다. 학습 효과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근시안적이고 생각없는 경기 운영. 22일 두산전 13:10.. 2018. 9. 29. 감독대행의 투수 혹사 컨셉 부제 : 한놈만 팬다 배재환 - 6월 롱릴리프 이형범 못믿어서 이틀전에 필승조로 등판한 배재환한테 57구를 던지게 하더니, kt전에서도 믿을건 배재환 뿐이라고 생각했는지 롱릴리프 뛰고 이틀밖에 못쉰 투수를 끌어내서 결국 그 길로 맛이 가게 만듬. 22일 한화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2군으로 내려간 배재환은 7월 말에 잠시 올라왔지만, 여전히 시즌초의 필승조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아무래도 대행이나 투코가 롱릴리프 이후에 휴식일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필승조와 롱릴리프도 보직 구분을 하면서 써야한다는 개념이 전혀 없는것 같다. 강윤구 - 7,8,9월 다시 봐도 미쳤다, 진짜. 윤구를 7월에 이렇게 굴릴때 불안하다 했더니 역시나 요즘 그 후유증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7월 강윤구 .. 2018. 9. 20. 18.09.15. 다이노스 7연승.gif (박민우 5타점) * 이우성 친정팀 상대 적시타 이적후 친정팀과의 첫번째 경기 첫 타석에서 타점 올리는 적시타를 때린 이우성. 이건 14일 넥센전 호수비. 넥센전 호수비2. 풀타임 1군 경험이 절대 부족이라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꽤 보이지만, 얘도 야모순바 계열이라 계속 경험치를 주면서 키우다보면 권희동 수준까지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 미친 폭염에 쓸만한 외야수가 딱 세명뿐이라 전원 체력 방전에 스탯 깎아먹고 있을때 이우성을 데려와서 기존 외야수들이 돌아가면서 쉴수있었고, 그 덕에 권희동은 완전히 살아났으니 망한 시즌에 그나마 성공한 트레이드라 하겠다. * 박민우 한경기 최다 타점 1타점 적시타. 도대체 내가 뭘 본거지....똑딱이 대표 박비글이 잠실에서 홈런이라니. 쓰리런으로 3타점. (시즌 5호, 커리어 최다 홈런).. 2018. 9. 17. 18.09.12. 권희동 끝내기.gif (꼴찌 탈출) * 권희동 끝내기 이민호의 블론으로 동점이 된 9회말 박민우의 출루 이후 권희동의 끝내기 적시타. 수비 좀 되는 외야수였다면 저걸 잡고 연장전 갔겠지만 좌익수가 최형우라서... 이거시 비글이 아니면 대체..... 기저귀 졸업하더니 되살아난 비글의 본성. 끝내기때마다 볼수있는 광란의 현장. * 박민우의 눕동님 저격 경기중 뜬금없이 기아 덕아웃에 인사하는 박비글. 알고보니 비글이가 친 파울 타구가 눕동님 바로 위쪽을 저격....;; 5연승 그리고 115일만의 꼴찌 탈출. 사실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때문에 흥이 깨졌고, 추잡한 군면제 이슈때문에 야구에 정떨어져가는 판에 꼴찌 탈출해봤자 현재 대행 자리에 있는 누구만 좋은일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잠시 탈덕할까 고민했는데 타이밍도 적절하게 외인 감독 선임한다는 언플.. 2018. 9. 17. 몸개그로 MLB.com에 진출한 박석민 개그로 한 우물만 파더니 결국 mlb 뉴스까지 진출한 퇘지. 기사보기 일요일 경기에 항상 하던 트리플 악셀 안타를 치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만 그냥 회전만 하는게 심심했던지 등뒤로 뱃 플립까지 하는 고난이도의 묘기를 선보임. 이 비스무리한걸 3년째 보다보니까 적응이 되서 별로 감흥이 없는데, mlb쪽에서는 이런걸 처음 봤는지 엄청 신기해하면서 캡처에 동영상에 삼성 시절 영상까지 올리면서 호들갑. ㅋ swing-really-hard-and-spin-in-a-circle thing 이라고 했던데 뭐 이렇게 길게 풀어놨나. 간단하게 트리플악셀이나 그냥 트악이라고 하면 되지. 그 전날인 토요일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회전 회오리 홈런을 선보였다. 노쇠화 때문인지 확실히 스핀이 예전만 못한게 회전수 채우기도 전에 발이.. 2018. 9. 11. 다이노스의 삼성전 홈런 기록.gif 공룡팀이 삼성전에 기록한 첫번째 홈런 모음. 1. 통산 1호 홈런 14년 7월 25일 박민우. (경기결과 : 패) 14년 10월 9일 이상호. (승) 16년 7월 27일 김준완. (패) 17년 4월 23일 도태훈. (승) 리뷰보기 18년 8월 1일 김찬형. (승) 리뷰보기 2.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14년 9월 9일 이종욱. 개인 통산 첫 끝내기 만루홈런/팀 창단 첫번째 끝내기 만루홈런. 리뷰보기 15년 6월 7일 김종호. 16년 7월 28일 손시헌. 리뷰보기 3. 창단 1호 홈런 13년 4월 5일 조평호. 며칠전 삼성전 중계에 이런 자막이 나오면서 삼성전 공룡팀의 좋은 기억이라는데.....그럼 이제 반대급부로 공룡팀이 삼성에 퍼준 승률을 알아보자. 13년 - 4승 11패 1무 (승률 0.267)14년 .. 2018. 9. 8. 18.09.04. 거지같은 경기에서 건진것.gif 1점차 리드에서 투런으로 점수차를 벌린 모창민. 덕분에 백정현한테 또 승투를 헌납하는 굴욕은 모면함.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 기록. (시즌 10호) 김성욱의 호수비. 1루 주자가 박해민이라 이게 빠졌으면 동점이 되는건데.... 한점을 틀어막은 살신성인 수비랄까. 문제는 올해 머리도 많이 다쳤는데 이런 수비를 너무 많이 해서 후유증이 있을까봐 그게 걱정. 실점을 막아준 소고기한테 인사하는 융구. 불펜 투수중에 제일 잘던져준 강윤구. 폭염이 한창이던 7,8월에 정신나간 감대와 투코가 미친듯이 굴리는걸 봤기때문에 융구는 부진해도 못 깔듯. 7,8월 등판 기록을 보면 척수 반사로 욕이 튀어나오는 수준이다. 그 외에 집중하면서 볼 가치도 없어서 틀어놓고 딴짓하면서 대충 본 경기에 대한 감상. 아시안.. 2018. 9. 5. 다이노스 소소한 움짤 모음 (2) - 개그 * 박민우의 판정 어필 꽃받침 만들기로 심판에게 어필하는 박비글. 그걸 보면서 황당해하는 손시헌. * 심판-선수 맞절 3루까지 가더니 뜬금없이 3루심한테 90도 인사하는 박비글과 같이 90도 인사해주는 3루심. * 민우 언니 SK전에 주자 헬멧으로 뜀틀하다가 영 좋지않은 곳을 스친 박비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건 그냥 시간이 약이라 모두 모여 궁디를 토닥거려주는것 외엔 방법이 없고...;;; 저 고통을 잘 아는 경기장의 모든 이들이 아무도 경기 재개를 재촉하지 않았다는 훈훈한 엔딩. 결국 비글이는 아랫배 통증으로 교체됐다. ㅠ * 소고기의 새로운 버릇 롯데전에 홈런치고 들어와서 코끼리 에어컨 붙들고있는 소고기. SK전에 슬라이딩하다가 하관에 상처가 나서 밴드를 붙였었는데 그게 떨어지지말.. 2018. 8. 14. 다이노스 소소한 움짤 모음 (1) 그동안 만들어놓은 소소한 야구 움짤 정리. * 김성욱 호수비 7월 31일 기아전 소고기가 부상으로 2군 가있는 동안, 만세 브라더스들이 돌아가면서 외야 수비를 나가더니 외야에 지옥문이 열리더라..... 8월 2일 삼성전 언제봐도 침대급 안정감인 소고기의 외야 수비. * 공룡 불펜의 수호신 강윤구 7월 18일 SK전 - 9구 3삼진 첫 타자 3구 삼진. 아따 잘생겼다. 두번째 타자 3구 삼진. 세번째 타자도 3구 삼진. 9구 3삼진으로 한 이닝 종료. 개인 통산 두번째, KBO 통산 6번째 기록. 9구 3삼진 모음. 7월 24일 롯데전9회말 동점이라 끝내기의 위기였는데 여기서 삼진잡고 투아웃. 윤수강 진짜.......쟤는 포일도 스케일이 커서 무려 1루 주자 3루까지 보내줌. 주자 1루하고 3루는 투수한테.. 2018. 8. 1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