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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의 다락방594

2014 Primetime Emmy 2014 에미상도 역시 브레이킹 배드를 위한 잔치였다. 소프라노스 때도 그러더니 역시 에미는 역대급 명작으로 찍으면 몰아주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뭐 소프라노스나 브레이킹 배드나 미드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인건 사실이지만,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트루 디텍티브가 감독상만 하나 받고 끝난건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작. (하나같이 후덜덜....) 드라마 시리즈 남우 주연상 후보들. (ㄷㄷㄷㄷ) 누적의 브라이언 크랜스턴과 임팩트의 매튜 매커너히의 대결이 분명했지만, 케빈 스페이시도 아깝고...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 브레이킹 배드 (싹쓸이....)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 브라이언 크랜스턴 - 브배 (에미 4회 수상. 매커너히 어쩔...ㅠㅠ)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 2014. 8. 26.
2014 Comic-Con 퍼오인 영상 2014 코믹콘에서 공개된 퍼오인 영상. 3시즌 하이라이트 장면 + 4시즌 초반 맛배기. 여기서 짐작할 수 있는 도서관 팀의 새 직업. 핀치 - 교수 리스 - 경찰 (아마도) 쇼 - 화장품 관련 (?) 어떻게 받은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기계한테서 다시 irrelevant 번호를 받은 리스가 예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자고 핀치를 설득하고, 핀치는 사마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그런 일을 하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말리는 형국인것 같다. 파일럿과는 정반대가 된 핀치와 리스의 입장. "전에는 리스씨의 목숨이 9개였는지 몰라도, 지금은 하나밖에 없어요.""우리에게 필요한건 직업이 아니라 삶의 목적입니다." 루트는 루트대로 조용히 숨어살려는 핀치에게 사마리탄과 맞서 싸우자고 설득하는것 같다. 각국 정부에서 엄청난 요원들.. 2014. 7. 27.
14.07.12. 최준석 포수.gif 12일 기아전 강민호 부상으로 연장 10회초에 포수로 나와 2.2이닝을 소화한 최준석. 빌린 포수 마스크가 작아서 안 맞고, 무릎이 잘 안 굽혀져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공을 받긴 했지만 무려 도루저지까지 했다. ㅋㅋㅋ 그것도 주자가 김주찬. 9년만에 포수 마스크 써보는 거라던데, 공빼는거 하며 2루 송구 자세가 아주 제대로다. 도루저지하고 의기양양한 돈포. 모팀에서 철밥통 영입을 할게 아니라 최준석을 잡았어야 했는데...에휴. 팀 분위기 스페셜리스트라고 데려온 물건은 팀이 침몰중인데 밤낮 남탓에 입털기 바쁘고 덕아웃에서 후배들 격려하기는커녕 죽상하고 앉아서 분위기만 죽이고 있더구만. 주장이란 놈이 팀 분위기 안좋다고 기자들한테 나발불고 다니는건 또 처음 봤다. 2014. 7. 13.
14.07.07. 이종욱 수퍼세이브.gif 일요일 우천 취소로 월요일에 열린 마산 엘지전. 요즘 이런저런 문제로 집중력이 바닥이라 야구 경기도 진득하게 못보고 켜놓고 딴짓할때가 많은데 반쯤 졸다가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든 장면. 8회 2사 만루 정성훈의 싹쓸이 동점 적시타를 잡아낸 종박. 타구 뻗어나가는거 보고 오늘도 졌다를 외쳤는데 세상에 저걸 잡았더라. ㄷㄷㄷㄷ 잡고나서 펜스에 부딪힌 충격때문에 쓰러져서 한참 못 일어났는데 그 와중에 일단 나성범한테 공부터 던져줌. ㅠㅠ 이건 결승 3점 홈런에 맞먹는 수비다. 이 수비 하나가 팀의 연패를 끊고, 마무리 김진성의 블론을 막고, 이재학의 승리를 지킴. 진짜 살벌하게 충돌하고는 한참 못 일어나길래 심한 부상인가 했는데, 그래도 일어나서 덕아웃까지 걸어들어오는걸 보니 다행....순간 09년 부상 생각나.. 2014. 7. 8.
14.06.27. 박건우 모텔 + 권희동 포수.gif 아무도 생각못한 박건우의 뜬금 모텔. 언젠가 두산 시절 이성렬도 잠실에서 모텔 세운적이 있는데, 그때도 상대가 넥센이었고, 이택근의 수비 실책 때문이었다. ㄷㄷ 대타로 나온 박건우가 펜스를 때리는 2루타성 장타를 쳤는데.... 중견수 이택근이 송구 패대기치고 공 따라가기 시전....에러 두개 나온꼴이라 모텔도 아니고 여관 정도 되려나. 죽어라 뛰어서 결국 모텔 세운 건우. (그러니까 장민석 넣어두고 박건우를 키우란 말이다~~~!!!) 뛰는것만 봐도 내가 다 힘드네......우다다다다다다~~~ 칸쵸형은 고생하고 들어온 애를 왜 수건으로 때리고 난리....(ㅋ) 그리고 사직 경기 8회말 NC 수비때 권희동 포수 등장. 포수 타석에 대타를 내는 바람에 결국 권희동이 포수로 나옴. ㅋ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 2014. 6. 28.
14.06.24. 찰리 14년만의 노히트노런 잠실 엘지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찰리 쉬렉. 역대 KBO 11번째, 외국인 투수로서는 최초, 2000년 한화 송진우 투수 이후 14년만의 기록.(무려 5151일만의 노히트노런)그러고보니 엔씨의 1군 첫 승리, 첫번째 스윕, 노히트노런 상대팀이 전부 엘지였다. 올해같이 정신나간 타신투병 시즌에 이런 대기록 경기를 라이브로 보게될 줄이야... 테임즈는 이 경기에서 솔로포를 날리면서 홈런 19개로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을 기록했고, 홈런친 16경기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일명 16승 타자...) 경기 기록. 2014. 6. 24.
14.06.04. NC의 미친 공격력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NC 홈경기. 올해 타고투저를 넘어서 리그가 타신투병으로 가고 있긴 하지만, NC 타선은 진짜 장난아닌듯.어제 NC에서만 홈런 7개가 나왔는데,이종욱 1개(솔로), 테임즈 3개(3점포, 투런 2개 총 7타점), 나성범 2개(투런 2개), 조영훈 1개(투런). 나성범, 지석훈이 사이클링 히트에서 딱 한개씩 모자랐는데, 나성범은 3루타, 지석훈은 홈런이 없는 상황.결국 둘다 사이클링 히트는 실패했지만, 나성범은 6득점이라는 KBO 최초의 대기록을 달성.  (6타석 전부 출루해서 전부 홈을 밟았다는 뜻이니까, 자기가 홈런쳐서 들어오거나 출루했을때 다음 타자가쳐서 들여보내줬다는 의미. 나성범도 잘쳤고 팀 타선도 미쳤다는 소리다.)선발 찰리는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 2014. 6. 5.
[한글자막] 트루 디텍티브 True Detective S01E01 (720p 버전으로 제작한 한영 통합 자막입니다.) ** 자막의 2차 수정과 상업적 이용 금지. * 자막 가져가실때 추천 한번씩 눌러주시고, 즐감하세요.^^ * 자막은 개인 감상용으로만 이용하시고, 2차 배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곳에 자막 정보를 올리시려면, 원본 출처 링크를 해주세요. 기왕이면 한 시즌은 채우는게 좋을것 같아서 전부터 조금씩 만들다가 드디어 완성한 트루 디텍티브 1편. 1시즌 완결된지도 오래 됐고, 애초에 영자막으로 봤을때 GG쳤던 에피소드의 한글 자막에 재도전하려니 도대체 진도가 안 나가서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로 만들었는데, 어쨌든 겨우 완성은 했다. 사실 더 늦게 끝날건데, 영화 자막 만든다고 까불다가 너무 길고 어려워서 현실 도피로 트루 디텍티브에 다시 매달리다가 끝을 .. 2014. 6. 5.
24 시즌9 드디어 시작 !! * 스포 주의. 결말은 영화로 만든다고 소문만 무성하다가, 결국 TV 시리즈로 다시 나온다더니 드디어 방영 시작한 9시즌. 그동안 이것저것 볼게 많아서 딱히 기다린건 아니었는데, 막상 보니까 역시 명불허전. 몇년만에 24의 전매특허 초침 소리와 화면 분할을 고화질로 보니 왜이리 반가운게냐... ㅠㅠ 1,2편 연속 방송했는데 에피 끝날때 나오는 숀 캘러리의 24 메인 테마도 너무 좋다. (24 메인 테마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오래전에 벨소리로 만들어서 폰에서 신호음으로 사용중.) 9시즌의 배경은 런던이고, 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총 12편으로 구성된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전 국방장관 제임스 헬러가 영국을 방문하는데, 4년간 동유럽에 잠적해있던 잭 바우어가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한 런던 소재 CIA 지.. 2014. 5. 6.
NC 타선의 화력.gif 4.11.~4.13. NC 잠실 3연전 스윕. 1차전 19안타. 총 12득점. ㄷㄷㄷㄷㄷ (.....와, 진짜 인간적으로 돈은 내고 쳐라;;;; 배팅볼 머신 공짜로 쓰나.) 2차전 17안타. 총 10득점.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건 뭐 그냥 융단 폭격 수준이네.;;) 3차전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이호준이 연장 12회초에 결승타를 때려서 5대4로 NC승.(3차전은 1,2차전에 비해 득점 집중력은 좀 부족했지만, 그래도 12안타....;;;) 진짜 오랜만에 재밌는 야구 봤다. 이번 잠실 주말 3연전은 베어스 시절의 달감독 야구를 다시 보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찬스에서 번트나 깔짝대면서 한두점 겨우 쥐어짜내서 지키기 급급한 야구가 아니라,승부처에서 과감하게 강공으로 밀고 나가면서 빅 이닝을 만드는 야구.. 2014. 4. 14.
코스모스 리메이크 Fox와 NGC 합작으로 만든 13부작 코스모스 리메이크. (원제는 Cosmos : A SpaceTime Odyssey) 지난 주부터 방영된 모양인데, 그때는 트루 디텍티브 자막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런걸 하는지도 모르고 지나갔고, 오늘 알게되서 1,2편을 다 봤는데...정말 끝내준다. 1980년 방영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걸작이긴 하나, 너무 예전 필름이라 화질의 압박도 있고 그 이후에 밝혀진 과학적 사실때문에 지금 시각으로 볼때는 오류도 좀 있어서, 선뜻 볼 생각이 안 들었는데 리메이크를 해주다니....;ㅁ; 그것도 여태까지 나온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하고는 차별화된 참신한 패턴으로. 원래 고대 역사와 우주에 관한 다큐라면 환장하는 관계로, 여태 방영된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는 거의 다 섭렵했는데, .. 2014. 3. 17.
퍼오인 316의 오류 요즘 퍼오인 1시즌을 무자막으로 정주행중인데, 316 방영 후에 눈에 띄는 오류 두 가지 발견... 첫번째는 태그 관련. 316에서 2010년 리스의 태그는 흰색이다.흰색 태그라는건 일단 기계의 존재를 모른다는 의미인데.... 310의 과거 회상씬 2007년 장면에서는 리스의 태그가 노란색. 그래서 310 방영 후에 어떻게 리스가 저 시기에 기계의 존재를 알고 있을수가 있냐 등등 논란이 좀 있었었다...뭐 알고 있을수도 있지, 나중에 다른 떡밥으로 써먹으려나 했더니 316에서 리스 태그가 흰색, 두둥~~제작진 도대체 뭐냐....;;;;; 두번째는 타임라인의 문제. 120을 보면, 리스와 카라는 2010년에 핀치의 코드가 든 랩탑을 없애려고 중국 오르도스에 갔었다. 정확히 2010년 어느 시기인지는 모르지.. 201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