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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of Interest69

퍼오인 411 예고편 411 'If-Then-Else'의 프로모인데, 예고편부터 걸작의 포스를 풍긴다. 2014. 12. 21.
퍼오인 410 리뷰 * 스포주의 기계와 사마리탄의 전쟁 3부작의 첫번째인 410은 디스토피아 무비를 보는 느낌이었다. 드디어 밝혀진 핀치팀의 새 아지트 지하철역 입구의 위치. 계단을 굽이굽이 내려가면 나타나는 자판기가 바로 비밀기지의 입구. 뭔가 의외성도 있고, 암호가 원주율(π)의 앞부분인걸 보면 역시 핀치다운 출입문이다. 진정제를 주사해서 기절시키고 수갑으로 묶어놨다고 열받은 쇼에게 샌드위치를 사다주면서 달래는 핀치. 이 사람들 점점 가족적인 분위기가 되어가는데 이러다 누가 죽으면 어쩌지.... 한편 사마리탄은 핀치팀이 해결할 irrelevant 번호 문제를 대신 해결하고 돌아다니는데, 그 해결 방법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의 남편을 죽여버리는 식이고, 익명의 경로로 경찰에 제보해서 경찰이 범죄자들을 잡아넣게 만들.. 2014. 12. 20.
퍼오인 트릴로지 예고편 3시즌은 308~310 인사부 3부작, 321~323 사마리탄 3부작이 정말 끝내줬는데, 4시즌은 재미는 있다만 뭔가 3시즌보다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니, 드디어 410부터 기계와 사마리탄의 본격적인 전쟁으로 3부작이 시작되려나 보다. 410 스토리라인을 보면 기계를 끌어내기 위해서 사마리탄이 의도적으로 뉴욕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든다는데, 예고편으로 짐작해보자면 409에서 죽인 인물은 페이크고, 혹시 이번 3부작에서 주요 인물 중에 하나를 또 죽이는건 아닌지....아니면 절대 열세에 몰린 도서관팀을 구하기 위해 숨어있던 기계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던가. (시즌 막판이면 모를까, 아직 레귤러 멤버를 죽이기엔 시기 상조같은데...) 이 장면은 또 뭐냐....벽에 붙은 포스터로 봐서는 핀치가.. 2014. 12. 12.
퍼오인 409 리뷰 * 스포주의 야구판 난리통에 정신이 팔려서 뒤늦게 쓰는 후기. 409는 예상대로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듯 했으나, 느슨한 연출과 모 배우의 긴장감없는 연기덕분에 쫄깃함과는 거리가 좀 있었다. 드라마가 살아나려면 악역이 정말 중요한데, 도미닉 캐스팅을 왜 이따위로 했는지. 전편에서 가장 위기에 몰렸던 쇼는 매장에 숨겨뒀던 중화기와 루트, 퍼스코의 도움으로 일단 마틴의 마수에서 탈출 성공.... 경찰 파일을 훔쳐내서 일라이어스의 조직원들을 파악한 뒤에, 상당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 다음 드디어 일라이어스 조직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도미닉의 형제회. 조직의 중간 보스들에게도 배신당하고 도미닉에게도 쫓기는 신세인 일라이어스는 도망치는 대신 왠 건물 최상층의 사무실로 가서 금고를 열려고 시도하는데... 이때.. 2014. 11. 29.
퍼오인 408 리뷰 * 스포주의 이번 넘버는 뭔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는 경찰 학교 훈련생 대니 실바. (누굴 닮았다 했더니 이 사진은 약간 스칼렛 요한슨같기도 하고.....?) 그런 관계로 리스가 경찰 학교 임시 교관 자리를 맡아서 넘버를 감시. (훈련중에 넘버가 리스의 무릎에 페인트 공을 쏘고, 에피소드 내내 무릎 맞은걸로 놀림받는건 그 동안 리스가 박살낸 무릎에 대한 제작진들의 조크인가....ㅋ) 몰래 동료 훈련생들을 감시하고,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의심스러운 인물과 접선하는 넘버. 이런 이유로 핀치 팀은 실바를 경찰 학교 내부의 첩자로 생각하게 됨. 퍼스코와 쇼가 실바와 접선했던 인물의 뒤를 쫓아서 찾아낸건 내사과의 안전 가옥. 거기서 찾아낸 서류에서 >실바가 내사과 소속 경찰이고, 경찰 학교에 침투한 갱단의 첩자를.. 2014. 11. 20.
퍼오인 407 리뷰 * 스포주의 한주 휴방 뒤에 방송된 407은 재미와 떡밥에 약간의 변태성까지 갖췄다. (리스는 점점 존재감이 없어지고 있는데, 설마 이러다가 리스를 빼는건 아니겠....?) 407에 나온 넘버는 미국 스페인 이중국적의 와인 수입상 토마스. 그러나 실체는 4개국에서 50건이 넘는 고가품 절도를 저지른 절도 조직의 리더. 프라하에서 체포된 토마스의 동료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건때문에 핀치팀은 토마스를 잠정 가해자로 생각하고 토마스의 팀에 쇼를 위장잠입 시키기로 결정. ...그런데 이번 넘버에게 홀랑 넘어간듯한 쇼. ㅋ 리스+퍼스코 콤비 플레이로 토마스 팀의 여성 멤버를 체포한 뒤에 기존에 쇼가 속해있던 조직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토마스와 접선. 업무상 미팅인지 데이트인지 살짝 헷갈리는 토마스와 쇼의 만남에 .. 2014. 11. 13.
퍼오인 406 리뷰 * 스포주의. 왠지 브레이킹 배드와 퍼오인의 조인트 에피를 보는것 같았던 406. 브배의 월터하고는 분위기부터 다르지만 어쨌든 이번 넘버가 안경에 콧수염에 이름까지 월터라서, 볼때마다 브레이킹 배드가 생각났다. 남들에게 무시당하는 소시민의 일상을 영위하는것도 브배 초기의 월터 화이트와 비슷하기도 하고. 게다가 브배의 그레첸이 나와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고...사실 이분은 전에도 퍼오인에 나오신 적이 있다. 310에서 뒷모습과 목소리만 나왔던 심리 치료사가 바로 406에서 핀치의 썸녀. 이번 넘버인 월터는 가족도 친구도 없고 인간관계에 서툰 보험회사 직원. 짝사랑하는 동료 여직원의 오빠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 흉내를 내면서 사건을 조사하러 다니는데, 형사 노릇할때 쓰는 가명이 Jack Forge.... 2014. 10. 30.
퍼오인 405 리뷰 * 스포주의 4시즌도 역시 5편이 걸작. 하지만 판이 커진만큼 앞으로 인공지능의 전쟁과 범죄 조직 이야기를 어떻게 버무릴지 심히 궁금해진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기계 제작 초기 플래시백이 나오면서 정말 오랜만에 네이선이 등장. 이번 넘버는 현 뉴욕 시장 선거팀의 여론 조사 전문가. 10건의 선거에서 패한적이 없을 정도로 예측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또 사고치고 내근 발령에 심리 치료까지 받게된 리스 대신 쇼가 선거 도우미로 합류. 기계는 루트를 통해 뉴욕에서 감시카메라가 없는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핀치에게 넘겨준다. 넘버의 예측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수치로 현직 주지사 패배. 누군가 선거를 조작했다고 확신한 넘버는 선관위 의장을 찾아가는데, 뜻밖의 총격전 발생. 알고보니 그 총격전도 사마리탄이 치밀하게 배후조.. 2014. 10. 22.
퍼오인 404 리뷰 * 스포주의 이번 번호는 말콤과 트레이시 남매. 편모 가정인데 엄마가 불법 무기소지 혐의로 감옥에 있는 관계로 아이들은 각자 위탁 가정에 맡겨진 상태. 학교에 결석한 아이들의 자취를 따라가다가 마약 조직의 총격전 현장을 발견한 리스. 아르메니안 마피아와 도미닉의 마약 조직간의 분쟁인데, 여기서 마약 거래 대금만 감쪽같이 없어짐.총격전 현장을 목격한 남매가 돈을 가져갔는데, 그 덕분에 양쪽 조직에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아이들의 지하철 카드 사용 기록을 추적해서 남매를 찾았다가 눈앞에서 놓친 핀치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일라이어스와 비밀 회동을 한다. 리스는 형사, 핀치는 교수가 된 상황이 뭔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인지 추궁하는 일라이어스.생존 본능과 명석한 두뇌로 조직의 보스가 된 인물이라 그런지.. 2014. 10. 16.
3시즌까지 퍼오인의 공통적인 패턴 * 스포주의 1. 시즌 중반부 리스 혹사 Season 1. CIA에게 저격당함. Season 2. 감옥에 갇혀서 심문에 집단 구타까지 당함. (이때쯤에 에피소드 한개는 거의 안 나오다시피 했는데, 아마 짐 카비젤의 영화 촬영때문에 분량을 빼느라고이런 설정을 만든것도 같다. 퍼오인은 배우가 시간이 없으면 캐릭터를 감옥에 쳐넣어서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데1시즌 일라이어스도 끝판 대장치고 좀 허무하게 감옥행이다 했더니 배우가 다른 드라마 레귤러라서 그러함.)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FBI에게 딱 걸림 -> 카라에게 유괴당해서 폭탄 달고 다니는 신세가 됨. (요즘 한참 House of cards를 보는 중이라 마이클 켈리를 보면 더그 스탬퍼만 생각난다. 이 아저씨 퍼오인에서는 주조연급들이 단체로 포스가 엄청나서 상대.. 2014. 10. 11.
퍼오인 403 리뷰 * 스포주의 403의 주제는 '도서관 팀 : 일상생활 편' 이라고 할 수 있겠다.4시즌 전에 제작자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도서관 팀은 평범한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수퍼 영웅들의모습이었지만, 사마리탄 체제에서는 다르다. 생활 걱정도 하고, 일에 치이기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평범한사람들이 사는것처럼 살게 될거다' 라고 하더니만, 그 맛배기를 좀 보여준게 3편이랄까. ......일단 3편은 무슨 영화의 한 장면같이 시작된다. 날도 더운데 범인 잡으려고 뛰는게 짜증났던 리스씨는 엄청 붐비는 거리에서 범인을 쏴버리는데... 덕분에 새로 부임한 서장에게 찍혀서 에피소드내내 갈굼당하고, 경찰에 대한 존중심이 없다고 퍼스코한테도한 소리 듣게 되고....이번 에피에서는 경찰 생활의 피로에 찌든 리스씨를 볼수 .. 2014. 10. 9.
퍼오인 402 리뷰 * 스포주의 퍼오인 402의 기본 스토리는 넘버가 퍼즐을 풀고 다니고 거기에 도서관 팀이 얽히는 일견 간단해 보이는 플롯이지만,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절대 간단하지가 않다. 402의 제목은 'Nautilus'. (앵무조개) 밤참 먹자고 불러내서 핀치에게 새 번호를 떡하니 안겨주는 리스. 의외로 핀치는 아직도 예전 일로 복귀하는데 회의적이다. 이번 번호는 천재급 두뇌를 가진 수학 전공 대학생 클레어. 모종의 '게임'의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뉴욕을 누비고 다니며 퍼즐의 실마리를 찾아다니는데, 그 게임을 주도한 배후가 문제. 누군가 정체불명의 사이트에 앵무조개 그림과 '깨달음을 얻고 싶으면 최종 승자가 되라'는 포스트를 올렸는데 이미지에 숨어있는 데이터를 해독하면, 어떤 비밀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암호화된 특.. 2014. 10. 2.